[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와 기아차가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대대적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23개 차종에, 기아는 8개 차종에 할인 혜택을 준다.
▲ 현대차가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아이오닉6(사진)을 비롯한 23개 차종에 할인혜택을 준다. <현대차> |
현대차와 기아는 국내 최대 쇼핑축제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해 축제 기간 열흘 전인 1일부터 30일까지 각각 23개 차종, 8개 차종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쇼핑 축제로 1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고 24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한다.
현대차와 기아는 2016년부터 8년 연속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공식 행사 기간 이전부터 할인을 시작한다.
◆ 현대차, 일부 전기차 구매 고객 최대 600만 원 할인
현대차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통해 전기차 3개 차종을 포함한 승용·RV 21개 차종 2만3천 대 및 상용 2개 차종 약 1500대에 대한 할인을 제공한다.
주요 차종별로 △캐스퍼 최대 17% △코나 최대 200만 원 △팰리세이드 최대 10% △그랜저 최대 400만 원 △제네시스 G80 최대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상용 차량은 △파비스 최대 500만 원 △마이티 최대 400만 원 할인을 적용받는다.
상용 차량은 할인 외에도 △파비스 정상 금리 기준 1.5%포인트 인하 △마이티 2.9%(36개월 이하)의 저금리로 할부 구매가 가능하다.
전기차를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진행 중인 'EV 세일 페스타'의 제조사 할인 혜택도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200만 원 늘어 △아이오닉 5 최대 600만 원 △아이오닉 6 최대 600만 원 △코나EV 최대 400만 원의 구매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차가 진행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 연계 할인 프로그램은 1일부터 준비된 수량 2만4500대가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 계약으로 진행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3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발맞춰 전기차를 포함한 승용·RV부터 상용 차량까지 다양한 구매 혜택을 준비했다"며 "구매하는 모든 과정에서 고객 여러분이 만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기아, 8개 차종에 할인 혜택에 더해 전시장 방문 시 경품·쿠폰도 지원
기아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통해 K5(HEV 포함), 카니발(카니발 하이리무진 포함), 봉고EV 차종 6천 대에 대한 할인을 제공하고 기존 EV세일페스타 대상 차종인 EV6, 니로EV, 니로 플러스는 할인 혜택을 강화한다.
차종별로 △K5(HEV포함) 최대 7% △카니발(카니발 하이리무진포함) 최대 7% △ 봉고EV 최대 300만 원 등의 할인이 적용된다.
10월부터 진행 중인 'EV 세일 페스타'의 혜택도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강화돼 △EV6 최대 420만 원 △니로EV·니로 플러스 최대 700만 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기아가 진행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 연계 할인 프로그램은 1일부터 한정 수량 6천 대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전기차는 선착순 6천 대와 별도로 'EV 세일 페스타' 종료 시까지 할인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봉고 EV는 제외된다.
또한 11월 한 달 간 기아 전시장에 방문하는 고객들은 친환경 경품 및 계약금 지원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대한민국 쇼핑 축제인 '2023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맞춰 고객 부담 완화를 할 수 있는 구매 혜택을 준비했다"라며 "차량을 구입하는 전 과정에서 고객 모두가 만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