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신한투자 "키움증권 주가 추가 하락 우려는 기우, 자사주 매입에 수급 개선"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10-26 09:24: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키움증권이 자사주 매입 결정 등의 영향으로 주가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은 낮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키움증권의 경우 당분간 새로운 대규모 충당금 이슈가 없고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지 않는다는 가정 아래 추가적 주가 하락 우려는 기우다”고 말했다. 
 
신한투자 "키움증권 주가 추가 하락 우려는 기우, 자사주 매입에 수급 개선"
▲ 26일 신한투자증권은 키움증권 주식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2만5천 원을 유지했다.

그는 “점진적 미수채권 회수와 자사주 매입에 따라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은 느리지만 꾸준히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여다. 

키움증권은 자사주 매입 결정으로 주식 수급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 연구원은 “주가 하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경영진의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자사주 매입 결정으로 +6~8%의 수급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중장기 거래대금 증가를 기대한다면 미리 담아두기에 편안한 선택지”라며 키움증권을 증권업종 차선호주로 제시했다. 

키움증권은 전날 7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공시했다.
 
키움증권은 최근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로 주가가 급락하면서 시가총액이 5천억 원 넘게 증발했다. 

키움증권은 20일 장마감 뒤 영풍제지 하한가로 고객 위탁계좌에서 미수금 4930억 원이 발생했다고 공시했고 주가는 다음 거래일인 23일에만 23.9% 급락했다. 

올해 들어 주가가 700% 가까이 오르며 ‘작전주’로 의심던 영풍제지는 18일 돌연 주가가 하한가까지 내리며 19일 거래가 정지됐다. 차화영 기자

인기기사

레미콘 갈등 해결 출구 안 보여 공사현장 변수 커져, 건설사 대응도 분주 이상호 기자
엔비디아 '블랙웰' AI 반도체 연내 양산, TSMC 패키징 공급은 변수로 남아 김용원 기자
GS건설, 3850억 규모 위례신사선 건설공사 도급계약 4년 만에 해지 김인애 기자
삼성전자 ‘XR 글라스’ 무선충전 케이스 특허 출원, 구글·퀄컴과 연말 출시하나 김호현 기자
한국투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수주 기반 외형과 수익성 다 개선" 허원석 기자
현대차 투자 받은 팩토리얼, 벤츠와 5년 내 생산 목표 전고체 배터리 개발 나서   이근호 기자
이재명 금투세 결정 방향 고심 깊어져, 민주당 내 의견 갈리고 '재명세' 별칭도 김대철 기자
애플 3년 만에 '에어팟' 신제품 출시, '애플워치10' 화면 커지고 얇아져 나병현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 공개 한 달 앞두고 기술력 의문, 구글 넘어설지 불투명 이근호 기자
KCC건설, 1438억 규모 서울 수서역세권 B1-4BL 업무시설 신축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