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미국증시 당분간 상승 가능성 낮아, 스티펠 "내년 4월 말까지 약세 지속"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3-10-24 16:38: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증시에 주요 상장사의 실적 부진과 고금리 상태 장기화 등 영향이 퍼지면서 당분간 상승 동력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증권사 스티펠의 전망이 나왔다.

24일 증권전문지 마켓워치에 따르면 스티펠은 보고서를 내고 S&P500 지수가 올해 말부터 내년 4월 말까지 4400포인트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미국증시 당분간 상승 가능성 낮아, 스티펠 "내년 4월 말까지 약세 지속"
▲ 미국 증시가 최소한 연말부터 내년 4월까지 뚜렷한 상승 동력을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미국 증시에서 S&P500 지수는 현지시각으로 23일 4217.0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연말까지 증시가 4.3% 수준의 상승폭을 나타내겠지만 이후 약 4개월 동안 박스권에 갇혀 부진한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는 의미다.

스티펠은 2022년 10월부터 이어졌던 증시 상승세가 곧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전반적으로 상승세가 둔화하는 분위기가 뚜렷해졌다고 분석했다.

S&P500 지수가 올해 다시 고점 수준까지 반등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는 관측도 이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고금리 정책을 예상보다 오래 유지하며 기업 실적에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고용시장을 비롯한 경제지표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현재 금리 수준이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것이다.

스티펠은 “높은 기준금리와 상장기업들의 수익성 악화가 증시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빅웨이브 리더십] 대우건설 건설경기 부진에 수익성 악화, 정원주 ‘글로벌 대우’ DN.. 김홍준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인텔 CEO '오판'으로 반도체 리더십 상실, 삼성전자에 경종 김용원 기자
다가오는 징검다리 연휴 가을 꽃에 취해볼까, 국화 야생화 핑크뮬리 명소는 류근영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신세계그룹 정용진, 재계 10위권 도약시킨 이명희처럼 위상 높일 무기는 윤인선 기자
기아타이거즈 우승에 현대차증권 리테일 미소, 배형근 물 들어올때 노 젓는다 김태영 기자
연휴 내내 OTT 드라마 본 당신이라면, 구독료 무료도 가능한 카드상품에 주목 조혜경 기자
‘해리스냐 트럼프냐’, 미국 대선결과에 연말 몰린 기후대응 국제회의도 요동친다 손영호 기자
'서울-부산 단 20분', 꿈의 철도 '하이퍼루프' 어디까지 왔나 허원석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