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외인 기관 매도 속 장중 2430선 내림세, 코스닥도 800선 아래로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10-19 10:51: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장중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2% 가까이 내리면서 800선 밑으로 내려섰다. 

19일 오전 10시39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37포인트(1.31%) 하락한 2430.2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외인 기관 매도 속 장중 2430선 내림세, 코스닥도 800선 아래로
▲ 19일 장중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내리고 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의 모습. <연합뉴스>

지수는 이날 30.68포인트(1.25%) 낮은 2431.92에 장을 사직한 뒤 장중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기관투자자가 1734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가 870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면서 약세를 이끌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홀로 2530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 우려, 국채금리 급등 등이 영향을 미치면서 하락 마감했다. 

현지시각으로 18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98%),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1.34%), 나스닥지수(-1.62%)가 모두 내렸다.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종목 가운데 제주은행(23.58%), 흥아해운(16.18%), 대성산업(15.05%), 광동제약(10.66%) 주가가 10% 이상 상대적으로 크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체로 하락하고 있다. 

전날 테슬라가 3분기 어닝쇼크를 발표한 영향으로 LG에너지솔루션(-2.04%), 포스코(POSCO)홀딩스(-2.70%), 삼성SDI(-3.03%) 등 2차전지 종목 주가가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85%), SK하이닉스(-2.08%), 현대차(-1.09%), LG화학(-1.88%)도 내림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28%)와 기아(0.48%) 주가는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우 주가는 전날과 같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4.72포인트(1.82%) 하락해 794.1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투자자가 834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가 61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홀로 1460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 이날 상장한 신성에스티(50.38%) 주가가 50% 이상 오르고 있다. 제이씨현시스템(27.57%), 에스넷(19.30%), 퓨릿(13.90%), 피씨디렉트(13.85%) 등 주가도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가 셀트리온헬스케어(1.41%)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80%), 에코프로(-2.43%), 엘앤에프(-3.27%) 등 2차전지주 주가가 내리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3.99%), 에스엠(-1.82%) 등 엔터주 주가도 약세다. 

이 밖에 포스코DX(-0.36%), HLB(-1.35%), 펄어비스(-1.88%), 알테오젠(-2.41%) 주가가 장중 내림세다. 정희경 기자

인기기사

조선3사 수주잔치, 신조선가 오르고 원가 상승 압력 낮아져 실적 더 좋아진다 신재희 기자
HLB "미국 FDA와 허가심사 재개 위한 만남 마쳐, 재심사 요청서류 준비할 것" 장은파 기자
6월 건설사 부도 5곳으로 올들어 가장 많아, 2분기에만 종합건설사 6곳 도산 김홍준 기자
레미콘 제조사와 운송기사 갈등 장기화, 건설사 공사비 부담 가중에 긴장 이상호 기자
삼성전자, 3나노 웨어러블 프로세서 '엑시노스 W1000' 업계 최초 공개 김호현 기자
LG엔솔 '배터리 게임 체인저’ 건식 코팅 2028년 상용화, 김제영 “우리가 1위” 김호현 기자
최태원 SK그룹 군살빼기 큰 방향 잡았다, 바이오·에너지·화학 개편 1순위 나병현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 인천 송도서 1공장 착공식, 신동빈 "그룹 미래 성장동력" 장은파 기자
SK하이닉스 반도체 인재영입 나서, 7월 신입·경력 대규모 채용 나병현 기자
'7조 대어' LGCNS 상장 다시 고개, 연내 어렵고 내년 상반기에 무게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