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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에 목탄장 입점, '프리미엄 다이닝' 공간으로 키워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3-10-18 11: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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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백화점이 서울 잠실점 에비뉴엘을 고급 식당으로 채운다.

롯데백화점은 19일 명품 특화 점포인 에비뉴엘 잠실점 6층에 ‘무국적 숯불요리’로 유명한 레스토랑 ‘목탄장’의 백화점 1호점을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에 목탄장 입점, '프리미엄 다이닝' 공간으로 키워
▲ 롯데백화점이 서울 잠실점의 명품 특화 점포 에비뉴엘을 고급 식당 전문매장으로 키우고 있다. 19일 문을 여는 숯불요리 전문점 '목탄장' 매장 내부.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목탄장 개장에 앞서 17일부터 진행한 시식회에서는 업계 종사자와 전문가들이 메뉴 구성과 서비스, 맛, 분위기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목탄장은 고객이 주문하는 요리마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와인과 위스키 100여 종을 추천해주는 ‘주류 페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 셰프 8명이 상주하며 각 음식에 맞춰 와인 페어링을 돕는다.

목탄장 요리는 국내외에서 접하기 힘든 식재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백화점에서는 이례적으로 숯을 사용해 음식을 내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목탄장의 대표 메뉴인 ‘마구로타르타르’를 비롯해 ‘해풍에 말린 반건조 생선’, ‘베요타 품종의 특수부위’ 요리 등 기존 목탄장 매장에서는 판매하지 않았던 새 메뉴도 에비뉴엘 잠실점에서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맛의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목탄장 인테리어에도 공을 들였다.

전체 면적 200㎡(약 60평) 매장 규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홀은 일반석 없이 약 30석 규모의 대형 바 형태 테이블로 구성해 중앙에서 요리사가 직접 조리하는 모습을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소규모 회식이나 모임 등이 필요한 고객을 위한 전용룸 4개도 마련했다. 

에비뉴엘 잠실점에서만 선보이는 서비스도 있다. 기존의 목탄장 매장은 저녁 시간에만 운영했지만 에비뉴엘 잠실점에서는 점심 식사를 위해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생트러플을 가미한 6종의 런치코스도 운영한다.  저녁에는 채식주의자를 위한 메뉴도 제공된다.

안효헌 롯데백화점 치프바이어는 “과거와는 달리 음식은 미각의 경험을 넘어 하나의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훌륭한 요리가 나오는 과정을 셰프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목탄장을 비롯해 앞으로 다양한 프리미엄 다이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에비뉴엘 잠실점을 중심으로 고급 다이닝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2022년 11월 에비뉴엘 6층에 매장을 연 프리미엄 스시 맡김차림(오마카세) 레스토랑 ‘스시이세이’와 올해 목탄장을 시작으로 앞으로는 정통 한식과 양식, 중식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을 넓히기로 했다.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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