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메트릭스] 윤석열 지지율 34.2%, 총선 투표 국힘 32.6% 민주 31.3%

이준희 기자 swaggy@businesspost.co.kr 2023-10-11 09:37: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 중반에 머물렀다.

총선 투표 정당 조사에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릭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34.2%, 총선 투표 국힘 32.6% 민주 31.3%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론조사기관 메트릭스가 11일 발표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가 34.2%, 부정평가는 58.4%로 집계됐다. 모름 또는 무응답 비율은 7.5%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4.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난달 조사(9월6일 발표)보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각각 0.1%포인트, 0.4%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원·제주의 긍정평가가 30.5%에서 41.9%로 11.4%포인트 상승했다. 광주·전라 지역은 13.8%로 5.6%포인트, 대전·세종·충청 지역은 32.7%로 5.2%포인트, 대구·경북 지역은 56.3%로 4.8%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부산·울산·경남 지역이 44.6%에서 37.5%로 7.1%포인트 하락했고 서울 40.4%에서 38.3%로 2.1%포인트, 인천·경기가 30.9%에서 29.2%로 1.7%포인트 각각 긍정평가가 내려갔다.

연령별로는 30대의 긍정평가가 22.9%에서 18.5%로 4.4%포인트 떨어져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18∼29세는 21.2%에서 23.5%로 2.3%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40대는 21.4%에서 21.7%로 0.1%포인트 상승, 60대는 56.7%에서 57.5%로 0.8%포인트 상승해 거의 변화가 없었다.

부정평가는 18∼29세가 63.2%에서 56.4%로 6.8%포인트 떨어져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30대는 68.8%에서 74.7%로 5.9%포인트, 40대는 74.7%에서 75.1%로 0.4%포인트, 60대 이상은 35.0%에서 37.4%로 2.4%포인트 각각 올랐다. 50대는 66.2%에서 65.4%로 0.8%포인트 하락했다.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이라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 같은지 묻자 응답자의 32.6%는 국민의힘, 31.3%는 민주당이라고 대답했다.

나머지는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 18.2%, ‘투표할 의향이 없다’ 5.9%, ‘정의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 3.8%, ‘모름·무응답’ 4.1% 등이었다.

9월6일에 발표한 직전 조사(국민의힘 30.5%, 민주당 29.9%)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2.1%포인트, 민주당은 1.4%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은 서울(국힘 39.2%, 민주 28.2%), 대구·경북(국힘 53.1%, 민주 14.4%), 부산·울산·경남(국힘 33.0%, 민주 26.8%), 강원·제주(국민의힘 35.6%, 민주당 26.0%) 등에서 강세를 보였다.

반면 민주당은 인천·경기(국민의힘 28.3%, 민주당 34.0%)와 대전·세종·충청(국민의힘 33.2%, 민주당 34.4%), 광주·전라(국민의힘 11.1%, 민주당 51.1%) 등에서 우위를 나타냈다.

세대별로 보면 60대 이상(국힘 50.8%, 민주 23.9%)에서는 국민의힘이 강세를 보였고 40대(국민의힘 19.5%, 민주당 42.5%)와 50대(국민의힘 26.9%, 민주당 42.4%)는 민주당이 우세를 보였다. 18∼29세(국민의힘 25.6%, 민주당 25.4%)와 30대(국민의힘 25.8%, 민주당 25.2%)는 양당 선호도가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5.3%, 더불어민주당 32.6%, 정의당 4.0% 순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23.9%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보다 각각 1.3%포인트, 4.5%포인트 각각 상승해 지지율 격차가 2.7%포인트 좁혀졌다.

자신의 정치 성향을 중도라 대답한 이들의 32.7%는 민주당 후보를, 23.4%는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고 응답했다.

'보수'라고 답한 응답자 가운데 60.0%가 국민의힘 후보를, 13.0%가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고 한 반면 '진보'라고 답한 응답자 가운데 64.4%가 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고 했고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4.8%에 그쳤다.

'각 정당이 어떤 인물을 지역구 의원으로 공천하는 것이 좋은가'라는 질문에 '의정활동 경험이 있는 의원 출신'(40.8%)을 꼽은 사람보다 '젊고 참신한 정치 신인'(53.5%)을 택한 응답자가 많았다. 

18∼29세 중에는 의정활동 경험을 중시한 답변자가 51.0%로 참신한 신인을 꼽은 사람(44.6%)보다 많았지만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모두 참신한 정치 신인을 꼽은 응답자가 절반을 넘었다.

지난달 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에 대해선 찬성이 46.7%, 반대가 41.7%로 오차범위 내에서 찬성 응답이 5.0%포인트 높게 조사됐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응원페이지에서 중국 응원 클릭 급증으로 불거진 여론조작 논란에 대해선 '개별 포털사의 자율적인 규제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응답이 44.2%로 조사됐고 '댓글 국적 표기제 입법화 등의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43.0%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60.4%가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포털의 자율적 규제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응답은 28.2%에 그쳤다. 반대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는 28.4%만이 댓글 국적 표기제 입법 등 강력한 대책에 찬성했고 포털 자율 규제로 해결해야 한다는 응답은 57.8%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메트릭스가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 의뢰로 7일과 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 100%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준희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노노 갈등 점화, 동행노조 "총파업에 직원들만 피해보고 있다"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댓글 (2)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이호중
조작아닌가? 10프로대도 많다고 생각하는데   (2023-10-24 12:39:13)
강준민
한심한 쓰레기 기레기들의 더러운 인용보도, 특히 극우보수 과표집 또는 주작 여론조사만 인용보도하는 저의가 뭐냐? 특히 강서구청장 선거에 친일 일본 토왜당 국짐당이 질 것 같으니깐 관련 여론조사 자체를 안하고 보도도 안하던 파렴치한 기레기들 왜 기레기들이 정치를 하지?? 그러니깐 또 폭망하고 있잖아 나라가.. 기레기들 한결같이 무능하고 시궁창들 같다 왜 사는지 모르겠다. 기자정신도 없고 그냥 베껴쓰는 사기꾼들   (2023-10-12 13:5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