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흥 신한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오른쪽)과 이삼식 인구보건복지협회 이삼식 회장이 10일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 소재 인구보건복지협회 본사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이 끝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임산부의 날(10월10일)을 맞아 난임부부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신한은행은 10일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인구보건복지협회 본사에서 난임부부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인구보건복지협회에 총 2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취약계층 난임가구의 난임 진단 검사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난임의 적기 진단, 조기 치료를 유도함으로써 건강한 출산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80% 이하 난임 부부다. 호르몬검사, 초음파검사 등 난임 진단에 필요한 항목에 대해 부부당 최대 35만 원까지 지원된다.
난임부부 지원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인구보건복지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김기흥 신한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이삼식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이 참석했으며 저출산 사회문제 해결과 난임부부 지원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신한은행은 기존 고령자·장애인 우대 창구인 ‘마음맞춤창구’의 업무처리 대상을 임산부까지 확대 운영하고 결혼·임신·육아 관련 가구에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생금융 신상품을 개발 하는 등 저출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기흥 신한은행 부행장은 “출산을 희망하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난임 부부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과 상생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