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저축은행업계, 1천억 규모 부동산PF 부실채권 정리·정상화 지원 펀드 조성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10-05 17:14: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저축은행업계가 1천억 규모 펀드를 조성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에 힘쓴다.

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중앙회와 저축은행업계가 자율적으로 ‘PF 부실채권 정리 및 정상화 지원을 위한 펀드’를 내놨다고 5일 밝혔다.
 
저축은행업계, 1천억 규모 부동산PF 부실채권 정리·정상화 지원 펀드 조성
▲ 저축은행 업계가 1천억 규모 펀드로 부동산PF 연착륙을 돕는다. 사진은 저축은행중앙회 앞 표지석. <연합뉴스>

초기 펀드는 330억 원 규모로 BNK·IBK·KB·NH·OK·신한·우리금융·웰컴·하나·한국투자 등 저축은행 10곳과 저축은행중앙회가 투자자로 참여한다.

올해 말까지 모든 저축은행이 참여하는 추가 펀딩과 외부투자로 1천억 원까지 규모를 늘려나간다.

해당 펀드는 PF사업장 규모와 특성을 고려해 자산유동화 투자나 부실채권 매입 방식으로 자금을 투입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자율협약으로 사업성이 있는 PF사업장 만기연장 등으로 금융을 지원해 온 것처럼 업권 자체적으로 PF 지원 펀드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저축은행 스스로 시장 안정화를 위해 취하는 선제적 조치인만큼 성공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저축은행이 서민금융 대표 금융기관으로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두 번 접는' 스마트폰 중국 반도체 한계 보여, SMIC 7나노 수율 부진 김용원 기자
퀄컴 아닌 엔비디아가 인텔 인수할 가능성 나와, "프리미엄 50% 제시할 수도" 김용원 기자
현대차증권 “HBM 공급 과잉,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납품 여부에 달려” 나병현 기자
TSMC 3나노 파운드리 가동률 110% 전망, JP모간 "내년에도 공급 부족" 김용원 기자
LG '사장단 워크숍'서 구광모 "기존 방식 넘어 도전적 목표 세워라" 나병현 기자
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 새 먹거리로 키운다, 전영현 HBM 경쟁력 확보 승부수 김호현 기자
태영건설 대구서 워크아웃 이후 첫 분양, 금리 인하 기대속 후분양 흥행 관건 김인애 기자
중국 CATL 정부 보조금 상반기에 35% 늘었다, 전기차 지원정책 여전히 강력 김용원 기자
위례신사선·서부선 기약없는 지연, 건설사 '사업비 현실화' 가능성에 촉각 장상유 기자
125만원 아이폰16 ‘휴대폰 성지’서 17만원에 산다, 단통법 폐지 바람에 불법보조금.. 나병현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