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이 최근 5년 동안 공동주택(아파트) 세부 하자판정건수가 가장 많은 건설사로 나타났다.
25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하자판정건수 상위 20개 건설사 명단을 보면 GS건설은 세부하자 건수가 3062건으로 접수됐는데 이 가운데 1612건이 하자로 판정되며 세부 하자판정건수가 국내 건설사 가운데 가장 많았다.
▲ GS건설이 최근 5년 동안 공동주택(아파트) 세부 하자판정건수가 가장 많은 건설사로 조사됐다. |
2위는 계룡건설로 세부 하자판정건수가 533건으로 집계됐다.
뒤이어 대방건설(503건), 에스엠상선(402건), 대명종합건설(361건) 등이 3~5위를 차지했다.
6위는 DL이앤씨로 세부 하자판정건수가 323건으로 조사됐다. 대우건설(308건), 동연종합건설(251건), 두산건설(213건), 롯데건설(202건) 등이 뒤를 이었다.
국토부는 주택하자에 대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의 하자신청·처리현황과 건설사별 하자 현황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유혜령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 과장은 “하자공개를 통해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건설사로 하여금 품질개선에 노력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