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국민리서치·에이스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7.9%, 이재명 표결 찬반 엇갈려

이준희 기자 swaggy@businesspost.co.kr 2023-09-20 09:14: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0%대 후반을 유지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이 21일 국회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찬반 여론이 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리서치·에이스리서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37.9%,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8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표결 찬반 엇갈려
▲ 제78차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미국 뉴욕 JFK공항에 도착,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려 영접객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가 2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가 38.7%, 부정평가는 60.2%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1.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는 2주 전 조사(9월6일 발표)보다 각각 0.8%포인트, 0.3%포인트 동반 상승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긍정평가는 6주 만에 반등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울산·경남과 대전·충청·세종·강원, 서울의 지지율은 올랐고 대구·경북, 광주·전라·제주의 지지율은 하락했다.

부산·울산·경남 지지율은 41.4%로 조사돼 직전 조사(35.0%)보다 6.4%포인트, 충청·강원 지지율은 46.4%로 8.4%포인트 올랐다. 서울은 40.3%로 2.5%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반면 TK 지지율은 47.6%로 8.5%포인트, 호남·제주 지지율은 23.5%로 7.0%포인트 하락했다. 인천·경기 지지율은 35.6%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20대 지지율은 26.9%로 지난 조사보다 3.2%포인트 상승했고 30대는 38.0%로 3.3%포인트 하락했다.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오차범위 밖으로 많았다. 60대 이상의 긍정평가가 53.3% 부정평가가 45.2%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다른 연령별 긍정평가는 40대 24.1%, 50대 38.9%였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전체의 49.8%가 '통과되면 안 된다'고 답했다. 반면 '통과돼야 한다'는 44.2%였다. '잘 모르겠다'는 6.0%로 집계됐다.

체포동의안 표결 조사에서는 지지하는 정당과 이념 성향에 따라 확연히 의견이 엇갈렸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체포동의안이 '통과돼야 한다'는 응답이 86.4%에 이르렀다. 반대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통과되면 안 된다'는 답변이 83.9%로 조사됐다.

무당층의 45.0%가 체포동의안 통과에 반대했고 40.2%가 찬성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4.0%, 더불어민주당 40.7%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6.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은 2주 전 조사보다 4%포인트 하락했고 더불어민주당은 1.4%포인트 상승했다.

정의당은 2.7%, 기타정당은 3.9%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8.7%로 조사됐다.

이념 성향 조사에서 자신이 중도 성향이라는 응답은 48.2%, 진보 성향 24.2%, 보수 성향 22.1%로 조사됐다. '잘모르겠다'는 응답은 5.4%를 기록했다.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는 중도층 내에서도 중도-진보성향이 진보층으로, 보수성향 중 중도-보수성향이 중도층으로 변화하면서 보수 성향이라는 응답이 줄어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17~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백분율 집계의 경우, 소수점 반올림 과정에서 99.9% 또는 100.1%로 나타나는 라운딩 에러(반올림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준희 기자

인기기사

양수발전 댐 건설 쏟아진다, 첫 타자 영동 양수발전소 수주 삼성·현대·DL 3파전 류수재 기자
삼성SDI '테슬라 메가팩'과 수주경쟁 붙나, 유럽 키프로스 ESS 입찰 관심 이근호 기자
구글 '대만 태양광기업' 지분 인수, 1GW 규모 재생에너지 공급처 확보 기대 손영호 기자
현대건설 건설로봇 원격제어·무인시공 기술 시연, "맞춤형 기술 구현 최선" 배윤주 기자
현대차증권 “한미반도체, 미국 AI 반도체 전략적 투자기조 수혜 지속” 박혜린 기자
트럼프 대선 청신호에 테슬라 다시 볕든다, LG에너지솔루션 수혜 주목 이근호 기자
LG엔솔·SK온 캐즘 장기화 기류에 비상경영, 신공장 보류에 인력감축도 김호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6.2%, 정당지지도 국힘 30.3% 민주 40.2% 김대철 기자
미국 약값 인하 위해 바이오시밀러 규제 푼다, 삼바에피스 셀트리온 수혜 예감 장은파 기자
현대차 '수입차 무덤' 일본에 캐스퍼 일렉트릭 투입, 경차 강세 시장에 이정표 쓸까 허원석 기자

댓글 (2)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이동숙
좋은일만 오기를 기도 ???? ???? 합니다.힘내세요   (2023-09-22 21:13:57)
범요원
2023년 8월 24일은 일본이 이날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를 태평양으로 공식 배출했기 때문에 역사에 기록될 수 있는 날이다.30년 앞으로 다가온 이번 배출이 해양과 지구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여러 관련 연구에 따르면 핵오염수의 방사성 핵소가 해양 생물뿐만 아니라 먹이사슬을 통해 층층이 풍부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인간인 우리는 왜 이런 범죄를 용인해야 하는가?#원자력의   (2023-09-20 17: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