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중부발전과 초대형 차세대 해상풍력발전 사업 협력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8-31 15:02: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중부발전과 초대형 차세대 해상풍력발전 사업 협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31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비즈니스포스트]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초대형 해상풍력사업에서 협력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31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한국중부발전과 차세대 해상풍력 공동개발 및 해상풍력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서명식에는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과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사장 등 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중부발전은 20MW(메가와트)급 이상 차세대 해상풍력 발전에 대한 연구개발과 실증, 사업화 등 해상풍력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두 회사는 국내 해상풍력 발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상용화 단지 조성과 해외시장 동반진출도 함께 추진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차세대 행상풍력발전기 설계, 제작, 실증 등을 수행하고 한국중부발전은 관련 기술지원과 함께 사업추진을 맡게 된다.

정연인 사장은 “국내 해상풍력발전 생태계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제품개발을 넘어 이를 실현하는 사업기회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글로벌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갖춰 해외수출 성장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인기기사

조선3사 수주잔치, 신조선가 오르고 원가 상승 압력 낮아져 실적 더 좋아진다 신재희 기자
HLB "미국 FDA와 허가심사 재개 위한 만남 마쳐, 재심사 요청서류 준비할 것" 장은파 기자
6월 건설사 부도 5곳으로 올들어 가장 많아, 2분기에만 종합건설사 6곳 도산 김홍준 기자
레미콘 제조사와 운송기사 갈등 장기화, 건설사 공사비 부담 가중에 긴장 이상호 기자
삼성전자, 3나노 웨어러블 프로세서 '엑시노스 W1000' 업계 최초 공개 김호현 기자
LG엔솔 '배터리 게임 체인저’ 건식 코팅 2028년 상용화, 김제영 “우리가 1위” 김호현 기자
최태원 SK그룹 군살빼기 큰 방향 잡았다, 바이오·에너지·화학 개편 1순위 나병현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 인천 송도서 1공장 착공식, 신동빈 "그룹 미래 성장동력" 장은파 기자
SK하이닉스 반도체 인재영입 나서, 7월 신입·경력 대규모 채용 나병현 기자
'7조 대어' LGCNS 상장 다시 고개, 연내 어렵고 내년 상반기에 무게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