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에코플랜트가 기술공모전을 통해 환경·에너지분야 혁신기술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SK에코플랜트는 30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왼쪽 여섯번째), 전우종 SK증권 대표(오른쪽 첫번째), 이장훈 창업진흥원 본부장(왼쪽 세번째), 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왼쪽 네번째),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오른쪽 세번째), 권지훈 환경시설관리 대표(왼쪽 두번째)를 비롯한 행사 참석자 및 공모전 수상자들이 30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시상식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에코플랜트 >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은 SK에코플랜트가 2021년부터 해마다 주관·시행하고 있는 혁신기술 발굴 공모전이다. 환경·에너지분야 스타트업이 보유한 혁신기술 발굴부터 기술개발 고도화, 사업화 등을 전방위로 지원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소프트베리 △디인사이트 △포엠 등 스타트업 3곳이 최종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소프트베리는 전기차충전소 정보 플랫폼 및 관제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방대한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기술확장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디인사이트는 디지털트윈기술 바탕의 연구소기업으로 3차원 모델링과 위치정보를 활용한 야적장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 혁신기술을 인정받았다.
포엠은 해양 폐자원을 활용해 이차전지, 연료전지 등에 사용하는 전도성 카본을 생산하는 기술로 수상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SK에코플랜트는 자회사 SK오션플랜트, 환경시설관리 등과 함께 이번 수상기업과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사업화와 투자유치 등도 지원하기로 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환경·에너지 혁신기술부문에서 ‘윈-윈’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공정거래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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