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3-08-28 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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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500만 원대를 유지했다.
중국 경제 위축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1300만 원대로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중국 경제 위축으로 글로벌 경제 재설정이 벌어지면 비트코인 가격이 1300만 원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8일 오후 3시58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68% 내린 3512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모두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54% 내린 222만7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10% 하락한 29만35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1.99%), 에이다(-1.09%), 도지코인(-1.26%), 솔라나(-0.14%), 트론(-0.10%), 폴카닷(-1.71%), 다이(-0.29%)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글로벌 경제 재설정이 비트코인을 2020년 수준으로 되돌릴 수 있다”며 “중국의 불안한 경제 지표가 다음 큰 글로벌 불황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마이크 맥글론 수석 거시전략가는 “잠재적 재난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1만 달러(약 1300만 원)까지 떨어질 수 있다”며 “그러나 여전히 글로벌 경제 재설정이 없다면 20만 달러(약 2억6500만 원)에 도달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