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이 2조 원대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21일 투자금융(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복수의 증권사를 주관사로 선정해 2조 원대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이 2조 원대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
이번 유상증자는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 이후 최대 규모다. 이날 종가 기준 한화오션 시가총액 8조1870억 원의 약 25%를 웃도는 수준이다.
한화오션은 유상증자로 마련한 자금을 부채 상환과 신규 투자 등에 활용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