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900만 원대를 지켰다.
비트코인 지지자로 알려진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밀레이 의원이 대통령 예비선거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 비트코인 시세가 3900만 원대를 지켰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4일 오후 4시40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09% 오른 3923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4시간 전과 같은 246만8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06% 하락한 32만9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33%), 도지코인(-1.57%), 에이다(-0.49%), 솔라나(-0.70%), 트론(-0.29%), 폴리곤(-0.25%), 폴카닷(-0.52%) 등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 지지자로 알려진 제1야당 보수연합의 하비에르 밀레이 의원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예비선거에서 예상을 뒤엎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14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US에 따르면 밀레이 의원은 예비선거에서 득표율 30.73%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예비선거 개표율은 86% 수준이다.
코인데스크는 “밀레이 의원은 중앙은행 폐지를 주장하는 가상화폐 친화적 인물이다”며 “밀레이 의원이 올해 초 비트코인은 화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발명품으로 법정화폐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