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쉴더스가 새 대표이사에
홍원표 전 삼성SDS 사장을 내정했다.
31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SK쉴더스의 최대주주가 된 EQT파트너스는
홍원표 전 사장을 SK쉴더스 새 대표로 임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 홍원표 전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SK쉴더스 차기 대표이사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
홍원표 전 사장은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 대학원에서 전기공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7년부터 KTF 기술기획총괄팀장, 전략기획조정실장과 마케팅부문장, 신사업총괄담당을 맡았고 2007년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로 옮기기 전 KT 차세대 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삼성SDS 대표이사를 지내며 스마트팩토리와 클라우드 등 IT서비스 신산업 분야를 키워 체질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SK쉴더스는 최근 기존 최대주주였던 SK스퀘어가 지분 일부를 스웨덴 발렌베리가의 글로벌 투자회사 EQT파트너스에 매각하면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SK쉴더스의 현재 지분구조는 EQT파트너스 68%, SK스퀘어 32%다.
이에 따라 SK쉴더스는 경영진을 교체하고 있으며 기존 SK쉴더스 대표이사였던
박진효 사장은 SK그룹으로 복귀해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됐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