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바이오사이언스가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플랫폼 '이지바이옴'을 내년 정식 출시한다. 천종식 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가 26일 이지바이옴을 주제로 열린 워크숍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 CJ바이오사이언스 > |
[비즈니스포스트] CJ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집합) 분석 서비스시장을 공략한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7월부터 바이오업계 관계자, 대학 교수 등을 대상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플랫폼 ‘이지바이옴 바이오인포매틱스 앱(이지바이옴)’의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전문가 피드백을 반영해 내년 안에 이지바이옴 정식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했다.
이지바이옴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으로 미생물 생명정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운영중인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플랫폼 ‘이지바이오 클라우드’를 이지바이옴을 통해 임상과 감염진단 분야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또 세계 어디서든 대량의 데이터를 단시간에 분석할 수 있도록 처리 속도를 높였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미생물학 분야 주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이지바이옴 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워크숍을 열기도 했다.
향후 이지바이옴으로 글로벌 미생물 데이터 분석시장을 선도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CJ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최근 병원 등에서 유전체 분석 서비스 보급이 확대되며 임상·감염 진단 분야에서 수요가 늘고 있어 관련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