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에서 21일 열린 ‘2023년 국제원자력기구(IAEA) 인증 원전해체 전문교육 과정’ 수료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력원자력이 국내 원전해체 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한수원은 21일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에서 ‘2023년 국제원자력기구(IAEA) 인증 원전해체 전문교육 과정’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원전해체 전문교육 과정은 원전해체 전문가 양성을 위한 것으로 한수원과 국제원자력기구가 공동으로 인증하는 과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한수원 및 원전해체 산업체 관계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7월17일부터 7월21일까지 진행됐다.
국내외 8명의 전문가들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주제는 ‘원전해체의 안전성, 방사선학적 특성평가’였다.
강의와 과정 운영을 위해 방한한 국제원자력기구의 릴리안 델 리스코 박사는 “방사선학적 특성평가는 성공적인 원전해체를 위한 기본 전제로,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권원택 한수원 원전사후관리처장은 “교육 수료생들이 국내 원전해체뿐 아니라 세계 원전해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더불어 원전해체산업 생태계 역량 향상과 전문기술 확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