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위 금융교육 플랫폼 개편, 김소영 "e-금융교육센터 연계서비스 확대"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06-30 16:39: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위원회가 금융교육 플랫폼을 확대 개편해 소비자들의 금융역량을 높인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3년 제1차 금융교육협의회’에서 “공공부문 온라인 금융교육 창구는 금융감독원의 e-금융교육센터로 통합 운영 중이지만 플랫폼 활용도 및 이용자 측면에서 실적이 미흡하다”며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통합 금융교육 플랫폼으로 기능하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 금융교육 플랫폼 개편, 김소영 "e-금융교육센터 연계서비스 확대"
▲ 금융위원회가 금융교육 플랫폼 'e-금융교육센터'를 바꿔 금융교육 방식을 개선한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이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금융교육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금융위는 먼저 e-금융교육센터와 다른 플랫폼 사이의 연계서비스를 늘린다. 

김 부위원장은 “현재 e-금융교육센터에 참여하는 유관기관 14곳 밖에도 다른 금융교육 사이트와 온라인 채널 제공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연계하겠다”며 “여러 사이트를 찾지 않더라도 e-금융교육센터 한 곳에서 모든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컨텐츠의 양뿐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이용자의 편의에 맞도록 e-금융교육센터를 바꾼다.

김 부위원장은 “유관기관 사이에 컨텐츠 협의회를 구성해 이용현황 및 관심분야 등을 공유하고 중복되는 컨텐츠 제작을 최소화하겠다”며 “서비스 연계과정에서 컨텐츠 수가 많아지더라도 인증제도를 도입해 교육목적에 충실한 양질의 컨텐츠가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또한 그동안 e-금융교육센터 이용자 수나 실적 등이 부진했던만큼 홍보도 늘린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제1차 금융소비자 금융역량조사 방안도 공개됐다. 금융위는 8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조사를 진행하고 내년 1분기 안에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이는 금융소비자보호법이 만들어진 뒤 처음이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