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대신증권 "엠플러스, 2차전지 주요 고객사 수주 확대로 매출 성장 가능"

전찬휘 기자 breeze@businesspost.co.kr 2023-06-29 09:56: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2차전지 조립장비 전문업체 엠플러스가 주요 고객사로부터 수주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9일 “엠플러스는 국내·외 2차전지 셀업체들이 대규모 투자에 나섬에 따라 올해 신규 수주금액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신규 수주액은 2021년 1895억 원에서 지난해 2951억 원, 올해는 3천억 원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다“고 내다봤다.
 
대신증권 "엠플러스, 2차전지 주요 고객사 수주 확대로 매출 성장 가능"
▲ 2차전지 조립장비 전문업체 엠플러스가 주요 고객사에 대한 수주 확대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엠플러스 본사. 

엠플러스는 2차전지 조립공정에 사용되는 장비를 턴키로 공급하는 업체다. 턴키(turn-key)란 제품을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완성해 고객에게 인도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SK온에 2차전지 조립공정 관련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수주가 매출에 반영되면서 엠플러스의 하반기 실적도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신 연구원은 “올해 2분기부터 엠플러스가 지난해에 받은 수주가 매출에 본격 반영될 것이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올해 엠플러스는 수주가 꾸준히 늘어나고 영업 흑자를 내며 정상화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엠플러스는 올해 매출 2910억 원, 영업이익 18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49.5% 늘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전찬휘 기자

인기기사

공공기관 경영평가 발표 임박, 작년 낙제생 코레일 LH 한전 올해 성적은? 이상호 기자
삼성중공업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6척 수주, 추가 12척 협상 중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낮은 3나노 수율에 '엑시노스2500' 출시 무산?, 대만 연구원 "퀄컴·TS.. 나병현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핀 3200톤 초계함 1번함 ‘미겔 말바르함’ 진수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글로벌 투자자에 '엔비디아 대안' 주목, "주가 저평가" 김용원 기자
SK하이닉스 HBM 수율 선두, 외신 "삼성전자 엔비디아 공급이 추격에 관건" 김용원 기자
한화오션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임박, 오만과 그리스 선사에 2026년 인도 류근영 기자
HJ중공업, 5600억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 실시설계적격자로 뽑혀 류수재 기자
DL이앤씨, 2450억 규모 GTX-B 재정구간 제3-1공구 노반시설 기타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SK온, '상온에서 구동'되는 리튬메탈 배터리용 고분자 전해질 개발 나병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