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라이브쇼핑이 엔저 시대를 맞아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일본 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6월24일 아침 9시20분에 일본 홋카이도 3박4일 상품을 방송한다고 22일 밝혔다.
▲ 엔저와 맞물려 신세계라이브쇼핑이 일본 홋카이도 3박4일 상품을 24일 방송 판매한다. |
첫 출발은 7월13일이다.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아침에 출발, 마지막 날 오후에 한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홋카이도는 더운 여름철에 특히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이번 방송은 신세계라이브쇼핑이 차별화한 프리미엄 상품만을 선보이는 '골든 티켓'으로 편성했다.
단체 쇼핑과 선택 관광, 가이드 경비 등이 일체 없는 프리미엄 일정이다.
아기자기한 감성이 가득한 오타루와 온천마을 조잔케이, 라벤더 꽃으로 유명한 팜도미타 농장과 비에이, 소운쿄 국립공원, 삿포로 등을 관광할 수 있다. 또 대게 정식과 스시, 함박 스테이크, 스프 카레 등 현지 요리와 함께 전 일정 식사가 포함돼 있다.
올해 신세계라이브쇼핑의 여행 편성은 지난해에 비해 160% 늘었다.
특히 일본 여행 상품은 지난해에 거의 편성이 없었던 데에 비해 올해는 찾는 고객이 많아져 월 2~3회 이상 편성하고 있다. 최근 항공편 확대와 입국 시 코로나 검사 폐지 등이 엔저 현상과 맞물리며 상품 종류도 계속 확대되고 있다.
신세계쇼핑 관계자는 "이번에 하나투어와 만든 홋카이도 4일 상품은 쇼핑과 선택 관광 등이 전혀 없어 만족도가 높은 상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특히 최근 엔저를 이용하면 더 합리적인 일본 여행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