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플러스가 센트릭스바이오와 함께 아토피 치료제를 개발한다. 최승인 바이오플러스 개발본부장(오른쪽)과 김창현 센트릭스바이오 자가면역연구소 이사가 20일 아토피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바이오플러스> |
[비즈니스포스트] 바이오플러스가 국내 기업 센트릭스바이오와 협력해 아토피 치료제를 개발한다.
바이오플러스는 20일 센트릭스바이오와 아토피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아토피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약물을 개발하기로 했다. 항원 단백질 ‘CB101’을 소재로 활용해 면역기능을 조절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두 기업은 항원 기반 원료 물질과 제형 개발부터 임상, 인허가, 유통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협업한다.
센트릭스바이오는 핵심 약효 물질 개발을 전담하고 바이오플러스는 제형 개발 및 수탁 생산 등의 역할을 맡는다.
바이오플러스는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항염, 항균 효능을 갖는 외용제 제품의 개발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기존에 보유한 제형 개발 역량, 안정적인 생산 인프라에 센트릭스바이오의 자가면역질환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