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김기현, 아들 코인 논란 제기 이재명에 "누구 아들처럼 도박·성매매 의혹 없어"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3-06-11 12:25: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아들의 가상자산 업계 근무와 관련해 의혹을 제기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판하며 반박했다.

김 대표는 11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가 다급하긴 다급한가 보다”며 “제대로 확인도 안 된 일부 보도를 가지고 마치 무슨 호재라도 잡은 양 득달같이 달려드는 모습이 안쓰럽다”고 글을 올렸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542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기현</a>, 아들 코인 논란 제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4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에 "누구 아들처럼 도박·성매매 의혹 없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6월11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기한 아들 코인논란을 반박하는 글을 적었다. <연합뉴스>

미디어스는 8일 김 대표의 아들이 블록체인 전문투자사 해시드의 자회사인 ‘언오픈드’에서 근무한다고 보도했다. 해시드는 수조원 대 가상화폐 사기 행각을 벌인 테라·루나의 초기 투자자이기도 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언론보도를 공유하며 “김 대표가 답할 차례”라고 공세를 폈다.

김 대표는 자신의 아들은 회사에 지분이 없이 급여를 받는 직원이라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제 아들이 직원 30명 정도 되는 중소 벤처기업(블록체인 산업 관련 스타트업 스튜디오)에 직원으로 취업한 게 뭐가 잘못된 일이냐”고 반문하며 “회사 주식을 1주도 보유하지 않은 채 봉급 받고 일하는 회사원일 뿐”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자신이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2021년 6월 가상화폐 과세를 유예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과 아들의 직장이 아무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당시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일자리 정책과 부동산 정책으로 청년들이 ‘영끌’하면서 가상화폐에 위험하게 집중하던 시점”이라며 “정부가 투자자 보호조치를 취한 다음에야 거래차익에 대한 세금을 매겨야 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군다나 아들이 그 회사에 직원으로 취업할 때는 제 발언이 있고 난 뒤 5개월이나 지난 2021년 11월인데 발언이 아들의 회사와 무슨 상관이 있다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표는 이 대표 아들의 문제를 거론하며 날을 세우기도 했다.

김 대표는 “제 아들은 누구 아들처럼 도박하지 않고 성매매 의혹에 연루된 적도 없다”며 “이젠 이 대표가 답할 차례”라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

인기기사

이통3사 아이폰16 이어 갤럭시S24 지원금도 대폭 인상, 간만에 가입자 쟁탈전 나병현 기자
AI 최대 걸림돌은 전력,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차기 HBM 주도권 위해 ‘전력효율’ .. 김호현 기자
민주당 '갑론을박' 금투세 놓고 마지막 고심, '보완입법 후 시행' 대안 떠올라 조충희 기자
K배터리 미국의 중국 배터리 규제 움직임에 촉각, 포드 GM '중국 배터리 기술' 활용.. 이근호 기자
이스타항공 비행기 빠르게 늘려, 조중석 저비용항공사 M&A 대비 몸집 키워 류근영 기자
현대차증권 "LG에너지솔루션 ESS 사업구조 진화 중, 2026년 실적 가속" 신재희 기자
한양학원과 KCGI '한양증권 지분 거래' 협상 일주일 더 연장, 자금 조달 난항 김민정 기자
에코프로 경영 복귀한 이동채, 수직계열화와 신사업 투자로 위기돌파 나서 김규완 기자
미국 정부의 SK하이닉스 삼성전자 HBM 중국 수출 규제 가능성, 중국언론 "미국 압박.. 김용원 기자
법원, 대유위니아 계열사 ‘대유플러스’ 회생계획안 인가 김민정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