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30일 프리미엄금 성능에 양자보안 적용이 확대된 '갤럭시 퀀텀4'를 출시하고 6월8일부터 개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SK텔레콤 홍보모델이 '갤럭시 퀀텀4'를 소개하는 모습. < SK텔레콤 > |
[비즈니스포스트]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양자보안 적용이 확대된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4’를 출시한다.
SK텔레콤은 양자보안 5G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4’ 가격을 61만8200원으로 책정해 6월8일부터 개통 가능하다고 30일 밝혔다.
갤럭시 퀀텀4는 SK텔레콤의 네 번째 양자보안 스마트폰으로 QRNG(양자난수생성) 칩셋을 탑재해 양자보안으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고 단말 내 인증 정보 및 외장 메모리까지 QRNG 기술로 암호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내 설치된 앱이 지문, 안면 이미지 등 인증정보 저장을 할 때 단말기의 보안영역과 연계하여 암호화 할 경우 앱에 로그인 할 때마다 QRNG가 동작해 양자보안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다.
QRNG가 적용되는 앱은 보안이 중시 되는 은행, 카드, 페이 등 금융 앱은 물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임 등 다양한 서비스로 지속 확대되고 있다.
또 전작과 마찬가지로 단말의 외장 메모리에 저장되는 정보에 대해서도 QRNG를 통한 암호화가 가능하다. 상태 바에 양자보안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는 ‘퀀텀 인디케이터’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갤럭시 퀀텀4는 출고가 61만8200원으로 그 동안의 퀀텀 시리즈와 유사한 가격대이나 디자과 성능 등 단말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
퀀텀 시리즈 최초로 IP67의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하며 손떨림 방지(OIS)와 갤럭시S 시리즈와 같은 플래그십 단말에만 적용되던 나이토그래피(야간 저조도 촬영) 지원 카메라를 탑재하여 고품질 사진을 경험할 수 있다.
디자인은 갤럭시S23의 물방울 카메라, 후면 글래스 디자인을 승계했다. 5천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갤럭시 퀀텀4는 어썸 그라파이트, 어썸 화이트, 어썸 라임의 3가지 색상이 출시된다.
갤럭시 퀀텀4는 6월8일부터 전국 공식인증대리점 및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조기 구매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6월 8일부터 14일까지 출시 후 일주일 동안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CU 혜택(T우주 CU 4900 6개월권+삼성페이 CU 2만 권 교환권)과 SK pay 포인트 5만원 가운데 한 가지 혜택이 주어진다.
또 기본 구매 혜택으로 퀀텀4 정품 케이스와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권, SK쉴더스 모바일가드 6개월 권, 갤럭시 인기 유료 테마를 무료 제공한다.
문갑인 스마트 디바이스 CT(센터) 담당은 “갤럭시 퀀텀4는 프리미엄급 성능과 강력한 양자보안으로 완성도를 높인 퀀텀 시리즈의 최신작”이라며 “앞으로도 양자보안 기술리더로서 고객의 생활에 안심을 더할 수 있는 양자보안 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