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태양광 설비투자가 석유 생산투자 추월, 미국 IRA와 우크라이나 전쟁 영향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3-05-26 15:38: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올해 전 세계에서 태양광 설비 구축에 들이는 금액이 석유 생산에 투입되는 금액을 넘어설 것이라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전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국제에너지기구는 2023년 연간으로 태양광 설비에 투자되는 금액이 3820억 달러(약 506조480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태양광 설비투자가 석유 생산투자 추월, 미국 IRA와 우크라이나 전쟁 영향
▲ 2023년 태양광 에너지 투자금액이 석유를 앞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한 저수지의 수상 태양광발전. 
 
올해 석유를 생산하는 데 들이는 금액은 3710억 달러(약 491조8959억 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상 처음으로 태양광 발전에 투자되는 자금이 석유 생산에 사용되는 금액을 넘어서는 것이다.

국제에너지기구는 태양광 설비 투자가 늘어나는 이유로 에너지 안보 문제를 꼽았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화석연료 수급이 불안정해지자 세계 각국이 에너지 수급처 다변화를 위해 태양광 발전에 투자를 늘렸다는 것이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같이 친환경 에너지 투자를 장려하는 정책도 태양광 투자 확대에 기여하는 요소로 꼽혔다.

국제에너지기구는 에너지 안보 문제와 친환경 정책에 힘입어 2023년 태양광을 비롯한 청정에너지 투자 금액은 2021년 대비 24% 늘어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반면 석유 생산시설에 투자되는 비용은 2년 전보다 15%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태양광을 비롯한 친환경 에너지 발전에 더 많은 투자금이 몰리는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국제에너지기구 상임이사 파티흐 비롤은 최근 G7 정상회의에서 “G7과 초청국가들 모두 친환경 에너지 투자를 늘려야 한다는 시각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증시 변동장'에도 주가 단단하다, 동학개미 '조 단위' 베팅 존재감
LIG넥스원 '2030년 매출 10조' 비전 열쇠, 신익현 유럽 공략 절치부심
DL 올해 석유화학 실적 호조 기대감 커져, 이해욱 스페셜티 구조조정 힘 받아
한국콜마 북미법인 자생력 뒷걸음, 윤상현 '현지 고객사 거점' 의지 빛 바래
AI끼리 커뮤니티 확산에 보안 위험수위, "터미네이터 스카이넷 현실 될라"
일론 머스크 '우주 데이터센터' 현실성 갑론을박, 전력난 심화 정도가 관건
카드사 설 대목 대형마트와 자체 쇼핑몰 동시 공략, 50% 할인에 250만 원 상품권도
SK바이오사이언스 페렴구균백신 상용화 고삐, 안재용 적자 늪 탈출 분수령
올해 5대 국경일 다 쉰다, 다음 공휴일은 '12·3 계엄, 어버이날, 노동절'?
코오롱글로벌 '빅배스' 뒤 실적 반등 절실, 김영범 비주택 확대로 돌파구 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