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토부, '화재 우려' 한국GM 볼트EV 포함 4개 차종 1만7163대 리콜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3-04-26 11:22: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GM, 포르쉐코리아 등 4개 업체가 제작 결함으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한다.

국토교통부(국토부)는 한국GM, 포르쉐코리아, 대창모터스, 혼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해 판매한 총 모두 4개 차종 1만716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 '화재 우려' 한국GM 볼트EV 포함 4개 차종 1만7163대 리콜
▲ 한국GM, 포르쉐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등 4개 업체가 제작 결함으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한다. 사진은 리콜 대상이된 한국GM 쉐보레 볼트EV.

한국GM에서 수입·판매한 볼트EV 1만1454대(판매이전 포함)는 차량 충돌 시 안전벨트를 조여주는 장치인 프리텐셔너가 작동할 때 고온의 작동 가스로 인해 바닥 매트에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파나메라 5194대는 보조 냉각수 펌프 연결 커넥터의 밀봉 불량으로 습기가 유입되고 이로 인한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대창모터스에서 제작·판매한 다니고밴 443대는 브레이크 진공펌프 내의 기밀 불량으로 진공압이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않아 브레이크페달이 무거워지고 제동거리가 길어질 수 있는 문제가 발견됐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CB300R 이륜 차종 72대는 제조공정에서 크랭크케이스 덮개의 고정 볼트 구멍 불량으로 엔진오일이 새어나와 주행 중 뒷바퀴가 미끄러져 차량이 전도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각 판매사 공식 서비스센터 등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제작사는 이번 리콜과 관련해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자동차 소유자에게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때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허원석 기자

인기기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합병 '9부 능선', 조원태 '메가 캐리어' 도약 전략 주목 류근영 기자
'에어백 결함' 현대차 쏘나타 포함 4개사 10개 차종 60만여 대 리콜 허원석 기자
AI 붐에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부담에 LNG 수요 늘어난다 손영호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 데이 임박, 기술혁신 증명할까 일론 머스크 '쇼맨십' 그칠까 김용원 기자
엔비디아 블랙웰 GPU 양산 준비 순항, TSMC 실적 '신기록 행진' 이끄나 김용원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 공개 앞두고 의견 분분, "AI 비전 증명" "실망감 안길 것" 김용원 기자
'캐즘' 엎친 데 '화재' 덮쳤는데, BMW·폭스바겐·스텔란티스는 전기차 승부수 허원석 기자
롯데 신동빈, 초콜릿 원재료 카카오의 수급 문제 해결 위해 가나 방문 남희헌 기자
민주당 노종면 “명태균, 국힘 당원 57만 전화번호로 '윤석열 1위' 여론조사” 김대철 기자
엔비디아 젠슨 황 "AI 혁신 무어 법칙보다 빨라", HBM 수요 폭증 지속 전망 김호현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