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티웨이항공이 태국 방콕 노선을 확대한다.
티웨이항공은 27일부터 △청주~돈므앙 △인천~돈므앙 등 노선 2곳에 취항한다고 10일 밝혔다.
▲ 티웨이항공이 태국 방콕 노선 운항을 확대한다. 티웨이항공은 27일부터 인천~돈므앙, 청주~돈므앙 등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티웨이항공의 기체 B737-8. |
돈므앙공항은 태국 수도 방콕의 북부에 위치한 공항으로 다수의 저비용항공사(LCC)가 취항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 내 다른 국가 및 태국 국내선 환승에 장점이 있다.
인천~돈므앙 노선은 27일부터 주 7회 운항한다. 인천공항에서 매일 오후 6시15분 출발해 돈므앙공항에 오후 10시15분(현지시각)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돈므앙공항을 오후 11시 15분(현지시각) 출발해 다음 날 오전 6시5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티웨이항공은 인천~돈므앙 노선에 기체 B737-8을 투입한다.
청주~돈므앙 노선은 주 4회(수, 목, 토, 일) 운항한다. 청주공항을 오후 7시25분 출발해 돈므앙공항에 오후 11시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돈므앙 공항에서 다음날 오전 12시5분에 출발해 청주공항에 오전 7시40분 도착한다.
청주~돈므앙 노선은 6월부터 주 7회 운항으로 확대된다.
이번 취항으로 티웨이항공은 태국 방콕 취항 노선을 모두 4곳으로 확대하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인천~수완나품, 대구~수완나품 등 방콕을 오가는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10일 오전 10시부터 23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홈페이지에서 신규 취항을 기념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인 편도 기준 인천~돈므앙 항공권을(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12만3300원부터 판매한다. 또 항공권 예약 시 할인코드 '방콕'을 입력하면 일부 운임의 10%가 즉시 할인 적용된다.
할인대상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27일부터 10월28일까지다.
더불어 30일까지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최대 2만원 할인, NH농협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5천원 할인 쿠폰도 매일 선착순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승객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하늘길을 지속적으로 넓히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