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공항공사가 4월4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2023 봄맞이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
[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최근 해외여행 수요 회복을 맞아 문화공연을 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4월4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2023 봄맞이 특별공연'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의 부제는 'Unexpected(언익스펙티드)'로 봄을 맞아 인천공항을 다시 찾은 여객들에게 예상치 못했던 기쁨과 새로움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공연은 4월4일 오후 5시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2017년 JTBC 팬텀싱어 시즌2 우승팀이자 국내 대표 크로스오버 그룹인 '포레스텔라'가 출연해 대표곡 'Champions'를 포함해 모두 5곡을 선보인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신진 예술가 공연기회 확대를 위해 진행한 '2023 인천공항 버스킹 아티스트 오디션'의 선발팀인 어쿠스틱밴드 '옥탑방(OTB)', 국악 창작그룹 '뮤르(MuRR)'도 출연해 사전공연을 진행한다.
앞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월부터 2023 인천공항 버스킹 아티스트 오디션을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한 180개 팀 가운데 빈채, 콰르텟포어스, MuRR(뮤르), OTB(옥탑방), 도희밴드 등 모두 5개 팀을 선발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 및 방문객 등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인천공항 문화예술공연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서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봄맞이 특별공연을 비롯해 올 한해 모두 10회의 특별공연을 진행하는 등 최근 해외여행객 증가에 맞춰 여객 맞춤형 공연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365일 이어지는 문화공연과 다양한 특별전시를 통해 인천공항만의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