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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Who Is ?] 정재욱 현대위아 대표이사 사장

자동차부품 개발 전문가, 친환경차부품 경쟁력에 온힘 [2023년]
안우현 기자 BlueAn@businesspost.co.kr 2023-03-28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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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정재욱 현대위아 대표이사 사장
▲ 정재욱 현대위아 대표이사 사장.

정재욱은 현대위아 대표이사 사장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차 전환 전략에 발맞춰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 부품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1959년 3월5일 태어나 부산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기아자동차와 현대모비스를 거쳐 현대자동차에서 부품개발1실장과 부품개발사업부장을 맡았다.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중국법인으로 자리를 옮겨 베이징현대기차유한공사 구매본부장을 지낸 뒤 현대자동차 구매본부장으로 복귀했다.

2021년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현대위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30여 년 동안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차에서 부품 관련 일을 도맡아 온 자동차부품 전문가다.

경영활동의 공과


△기후대응 우수기업으로 뽑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는 2023년 2월9일 국내 상장기업 가운데 시가총액 300대 기업의 2022년도 기후변화 관련 경영정보를 분석한 결과 기후변화 대응에서 40곳, 물 경영에서 12곳 등 모두 52곳을 우수기업으로 꼽았다고 밝혔다.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은 ‘리더십 A’부터 ‘F’까지 모두 9개 등급으로 평가되며 평가 결과가 우수한 상위 5개 기업은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으로 선정된다.

2023년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는 IBK기업은행, 현대위아, SK텔레콤, 하나금융지주, LG이노텍이 선정됐다.

하나금융지주는 3년 연속, SK텔레콤과 현대위아는 2년 연속으로 아너스 클럽에 들었다.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5년 연속 편입되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수 있다. 현재 명예의 전당에는 SK하이닉스, 삼성전기, 삼성물산, KT, 신한금융그룹, 현대건설이 플래티넘 클럽에 속해 있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는 세계 금융기관의 주도로 주요 상장, 비상장 기업 및 도시 등에 기후변화, 수자원 안정성, 산림 자원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투자나 대출 등 금융활동에 반영하는 글로벌 정보공개프로젝트다.

CDP는 세계 지속가능성 평가 중 가장 높은 신뢰성을 얻고 있다.
[Who Is ?] 정재욱 현대위아 대표이사 사장
▲ 현대위아 실적.
△러시아 엔진공장 가동 중단으로 실적 타격
현대위아는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현대차의 러시아 공장이 멈추면서 현지 엔진공장 가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대규모 손실을 봤다.

한국기업평가는 2023년 1월17일 리포트를 통해 핸대위아가 2022년 4분기 러시아법인 보유 유형자산에 대한 1144억 원 규모의 손상차손과 달러 및 루블화 환율하락으로 1194억 원 규모의 외환손실을 인식했다고 분석했다.

손상차손은 회수가능한 자산가액이 장부가액에 현저히 미치지 못할 때 그 차액만큼 손실 또는 비용으로 미리 인식하는 것을 말한다.

이 영향으로 현대위아는 2022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순손실 1588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 연간 순이익도 22.4% 감소한 435억 원으로 그쳤다.

현대위아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 8조2076억 원, 영업이익 2121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전년 대비 매출은 9% 늘고 영업이익은 106.5% 급증했지만 영업외 비용이 크게 늘면서 순이익에서 손해를 많이 봤다.

현대위아는 현대차그룹의 러시아 공략 확대에 따라 2019년 러시아에 법인을 설립하고 2021년 400억 원을 투입해 중국 산둥성 엔진 조립라인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전했다.

이후 러시아 엔진공장은 2021년 11월 가동을 시작했으나 러시아를 향한 서방의 경제 재제로 현대차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이 멈춰 서면서 2022년 3월1일부터 생산이 중단됐다.

업계에서는 현대위아가 러시아 공장 가동 중단으로 1개월당 30억 원가량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한다.

△2022년 영업이익 전년보다 106% 늘어
현대위아가 2022년 완성차 판매 호조에 따른 차량 부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대폭 늘었다.

현대위아는 연결기준 2022년 영업이익이 2121억 원으로 전년보다 106.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023년 1월31일 공시했다.

매출은 8조2076억 원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2022년 4분기 영업이익은 518억 원으로 2022년과 비교해 대비 흑자 전환했다.

현대위아는 고객사의 완성차 생산 확대와 함께 부가가치가 높은 사륜구동 부품을 중심으로 판매 물량이 증가하면서 2022년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높은 환율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부문별로 차량 부품 매출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7조4532억 원, 영업이익은 44.1% 증가한 2129억 원으로 집계됐다. 기계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0.3% 증가한 7544억 원, 영업손실 8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2023년에는 신사업인 통합 열관리 시스템 제품이 양산을 시작해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기계 부문 또한 기존 공장자동화 시스템에 협동로봇, 자율주행 물류로봇 등을 결합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으로 매출을 늘려가려 한다”고 말했다.

△ESG 강화 노력에 성과
정재욱이 현대위아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현대위아는 2022년 11월25일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2년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현대위아는 환경과 사회책임 부문에서 A등급을, 지배구조 부문에서 B+등급을 받아 통합 A등급을 달성했다. 2020년부터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았다.

환경 분야 A등급은 이사회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중요 현안으로 다루고, 정기적으로 환경 경영 성과를 검토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덕분이다.

현대위아는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1년의 40% 수준으로, 2040년에는 10% 수준으로 감축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2045년에는 탄소중립을 달성하려 한다.

사회 분야 A등급은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문화를 갖추고 안전경영을 준수하는 점이 반영됐다.

앞서 현대위아는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등과 함께 2022년 4월25일 ‘RE100’ 가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다. 글로벌 비영리단체인 ‘기후그룹’과 환경경영 인증기관 ‘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가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2014년부터 추진 중인 캠페인이다. 기업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고 있으며, 전 세계 350여개 기업이 동참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해 △온실가스 및 에너지 저감 △사업장 및 주변 대기환경 보전 △폐수처리 및 재활용 △자원 재순환 활동 △유해물질 관리 등 ‘환경경영 5대 혁신과제’를 공개했다.

중장기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계획도 발표했다.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1년의 40% 수준으로 줄이고 2040년에는 10% 수준까지 낮추기로 했다. 2050년에는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전기차 ‘통합 열관리 시스템’ 사업 준비 본격화
정재욱은 친환경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모든 열을 통합 관리하는 ‘통합 열관리 시스템’(ITMS) 사업을 본격화한다.

현대위아는 2022년 11월 경기 의왕 현대위아 의왕연구소 부지에 친환경차 열관리 시스템 시험동을 착공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폐열(버려지는 열에너지)의 회수와 활용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별도의 관리 장치가 필수적이다. 현대위아는 전기모터, 배터리, 실내공조 시스템을 통합해서 열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연구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 열관리 시스템 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열관리 시스템 시험동은 의왕연구소 내 6069㎡(약 1839평)의 부지를 활용한다. 지상 1층 규모로 2023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시험동에서 친환경 자동차의 모든 열을 통합해서 관리하는 ‘통합 열관리 시스템’ 연구가 진행된다.

현대위아는 전기차 시대를 대비해 새로운 사업을 준비해 왔다.

2021년 초부터 친환경 차량 전용 ‘냉각수 분배·공급 통합 모듈’을 개발하고 있다. 냉각수 냉매 모듈을 통합해 차량 내부 공간을 활용하고 전비도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통합 열관리 시스템 시장 진출을 위해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열관리 시험동에서 미래 친환경차의 전비와 성능을 동시에 끌어 올릴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지능형 로봇 첫 공개 등 로봇시장 진출
현대위아가 협동로봇과 자율주행 물류로봇 등 지능형 로봇 시장에 진출한다.

현대위아는 2022년 5월2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SIMTOS 2022’에서 스마트 제조·물류 로봇을 처음 공개했다.

현대위아가 이번 전시회에서 세 종류의 로봇을 공개했다.

먼저 협동로봇으로 가반하중(로봇이 들어올릴 수 있는 최대 무게)이 각각 15㎏, 10㎏인 협동로봇 2종을 선보였다.

기존 로봇은 오작동 시 인간과 부딪칠 가능성이 있어 공장에서 일하는 작업자와 떨어진 별도의 공간에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현대위아의 협동로봇은 제조현장에서 작업자 바로 옆에 배치해 작업자를 도와 함께 일할 수 있는 다관절 로봇이다. 충돌 감지 센서를 탑재해 작업자와 함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다.

‘자율주행 물류로봇’은 가이드 없이도 작업장 안을 스스로 돌아다니며 최대 적재 하중 300~1000㎏의 물건들을 옮긴다. 라이다 센서와 3차원 카메라로 충돌을 피하며 작업을 수행한다.

스스로 움직이며 부품을 옮기고 제품을 조립할 수 있는 ‘제조·물류 융·복합 모바일 로봇’도 선보였다. 가반하중 15㎏의 협동로봇 2대와 자율주행 물류로봇을 결합해 조립작업 전체를 자동으로 수행한다.

스스로 작업물이 위치한 곳으로 이동해 부품을 가져오고, 다양한 공구를 협동로봇에 체결해 제품 조립이 가능하다.

또한 현대위아는 협동로봇과 물류로봇이 원활하게 작업할 수 있게 하는 ‘모바일 로봇 스마트 통합관제’ 시스템도 공개했다.

미리 입력한 생산계획에 따라 물류로봇이 정확히 작업물을 나르고, 여러 대의 로봇이 동시에 움직일 때도 서로 충돌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현대위아는 2022년 4월 지속가능보고서를 통해 RnA(로봇 및 자율주행) 솔루션 사업 목표를 공개한 바 있다.

현대위아는 로봇과 자율주행 기반의 스마트 제조·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스마트 제조·물류 로봇 시장 진출을 계기로 제조현장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PTU 생산 1000만대 돌파
현대위아는 2022년 3월31일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에서 처음으로 사륜구동(4WD)의 핵심 부품인 PTU(Power Take-off Unit) 누적 생산량이 100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부변속기’로도 불리는 PTU는 전륜 기반 자동차의 일부 동력을 뒷바퀴로 분배해 사륜구동으로 바꾸어주는 부품이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기아 쏘렌토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주로 실려 있다.

현대위아는 1983년 PTU를 생산하기 시작해 2015년 누적 생산 500만 대를 돌파했다. PTU를 양산한 지 32년 만에 500만 대를 생산했는데, 이후 추가로 500만 대를 만드는 데는 7년밖에 걸리지 않은 것이다.

세계적으로 SUV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PTU 수요도 커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현대위아는 경남 창원3공장에 생산시설을 대폭 확충해 연간 100만대 규모로 PTU를 양산할 수 있도록 했다.

정재욱은 관련 기술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고성능 차량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e-LSD)도 개발해 생산 중이다. e-LSD는 자동차의 주행 상황에 따라 좌우 바퀴의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부품이다.

한편 현대위아는 2022년 6월 글로벌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뉴스가 발표한 100대 부품사 순위에서 36위에 올랐다. 전년도의 38위에서 두 계단 올랐다.

같은 조사에서 현대모비스는 6위, 현대트랜시스는 32위, 한온시스템은 37위, 만도 48위, 현대케피코 87위를 기록했다. SK온도 68위에 올랐다.

오토모티브뉴스는 글로벌 부품사들이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거둔 직전 연도 매출을 기준으로 글로벌 부품사 순위를 발표한다. 이는 곧 부품업체들의 경쟁력으로 평가받는다.

△기계 사업에서 성과
정재욱은 부진한 기계 사업에서 구조조정을 통해 성과를 냈다.

현대위아는 자동차부품과 기계 등 크게 2개 사업을 주축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대위아는 이전까지 기계 사업에서 5년 연속 적자를 봤다. 다행히 2022년 들어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거두는 등 수익성이 나아졌다.

현대위아는 기계 사업에서 2022년 1분기 21억 원, 2분기 16억 원 등 상반기까지 모두 37억 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정재욱은 2022년 3월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수익성이 낮은 사업은 근원적으로 개선하고 사업 전반의 효율성을 높여 영업이익률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는데 실제 성과를 낸 것이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진 뒤 제조업에서 일반 공작기계(기계를 만드는 기계) 수요가 증가한 데다 원/달러 환율 상승효과가 더해져 현대위아도 제값을 받으면서 기계 사업의 이익이 늘었다.

기계 사업은 2017년부터 5년 연속 적자를 보면서 현대위아의 아픈 손가락이었다.

현대위아는 2017년 기계 사업에서 517억 원 영업손실을 본 후 2018년 영업손실 1150억 원, 2019년 영업손실 687억 원, 2020년 영업손실 190억 원, 2021년 영업손실 457억 원을 봤다. 5년 동안 누적 적자만 3001억 원 규모에 이른다.

그동안 자동차부품 부문에서 벌어들인 영업이익으로 기계 사업 적자를 메워왔던 셈이다.

다만 최근 전방 산업 수요가 감소하고 있어 공작기계로 대표되는 기계 사업의 범위를 확장하면서 수익성 강화를 꾀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창원에 있는 공작기계 공장을 방산라인으로 부분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방산 부품 생산능력을 확대하면서 기계부문의 손실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스마트 제조·물류 통합 솔루션 상용화에 나서
정재욱은 제조현장 혁신을 위해 로봇과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하는 RnA(Robotics and Autonomous) 스마트 제조·물류 통합 솔루션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

정재욱은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국내외에서 전기차 공장 등을 잇달아 착공하고 있어 스마트제조솔루션 관련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스마트제조솔루션은 협동로봇과 자율주행 물류로봇 등을 기반으로 생산효율성을 높이는 제조 방식을 말한다.

이를테면 현대차는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생산기지를 구축하기 위해 2025년까지 58억 달러(7조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정재욱은 이런 상황에 발맞춰 스마트제조솔루션 부문을 새로 개척한다면 기계사업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컨베이어 벨트 방식의 제조 현장을 셀 방식으로 고도화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차체를 조립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가공과 조립, 이송, 검사 등의 모든 제조 과정을 하나의 작은 셀로 구성해 조립 방식에서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다. 이 기술은 2022년 말 완공된 현대차그룹의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위아는 자동차 산업의 제조공정 자동화 솔루션의 일환으로 각 공정 특성에 적합한 물류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작업자와 함께 일하며 효율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협동로봇도 개발에도 역량을 쏟고 있다.

정재욱은 2022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현재 로봇과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한 셀(Cell) 방식의 유연체계를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이를 위해 협동로봇과 무인 주차로봇, 물류로봇 등의 양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년 정기주총에서 미래차 준비 다짐
현대위아는 2022년 3월23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미래차 시대 준비를 위한 핵심기술 개발 역량 확보를 올해 사업계획의 뼈대로 제시했다.

같은 날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도 비슷한 내용의 사업 계획을 내놨다. 현대차그룹의 '부품3총사'가 한 목소리를 낸 셈이다.

정재욱은 이날 주총에서 “통합 열관리 시스템과 전동화 액슬을 기반으로 미래 자동차 부품 시장을 이끌 수 있는 부품사로 성장할 것”이라며 “통합 열관리 시스템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내년부터 ‘냉각수 허브 모듈’을 양산하고 공조시스템까지 과감하게 도전해 통합 열관리 시장에서 새로운 게임체인저가 되겠다”고 했다.

기계 사업 쪽도 체질을 과감하게 개선하고 미래지향적으로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욱은 “현대위아는 기존 공작기계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로봇과 자율주행 기술을 가미한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기계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현재 협동로봇과 무인 주차로봇, 물류 로봇 등의 양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수익성이 낮은 사업은 근원적으로 개선하고 사업 전반의 효율성을 높여 영업이익률을 끌어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취임 첫해, 현대위아 실적 개선
정재욱은 사장 취임 첫해에 현대위아가 코로나19에 따른 실적부진에서 벗어나게 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위아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5277억 원, 영업이익1027억 원을 거뒀다. 2020년보다 매출은 14.2%, 영업이익은 42.7% 늘었다.

차량부품 부문과 기계 부문 모두 판매가 개선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2021년 차량부품 사업에서 매출 6조7760억 원, 영업이익 1480억 원을 냈다. 2020년보다 매출은 14.5%, 영업이익은 71.7% 증가했다.

완성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엔진과 등속조인트, 4륜구동 등 모든 부품의 판매 물량이 증가했다. 부가가치가 높은 PTU, e-LSD, ATC 등 4륜구동 부품의 판매가 늘면서 영업이익도 증가했다.

기계 사업에서는 2021년 매출 7520억 원, 영업손실 450억 원을 냈다. 2020년보다 매출은 11.4% 늘었으나 영업손익은 적자를 이어갔다.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생산비용 증가와 비우호적 환율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2020년 현대위아는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받아 2019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9.9%, 29.4% 뒷걸음질했다.

△현대차그룹 도심항공모빌리티의 핵심 부품 개발 맡아
현대위아는 현대차그룹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전략에서 핵심 부품의 개발과 제작을 맡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도심항공모빌리티 모델, 2030년에는 인접한 도시를 서로 연결하는 지역항공모빌리티(RAM) 기체를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대위아는 2021년 10월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1’에서 도심항공모빌리티에 쓰이는 차세대 지상주행장치 'E-Taxiing(이택싱)’을 선보였다.

이택싱은 비행기의 착륙 장치인 랜딩기어가 발전한 부품으로 도심항공모빌리티가 착륙한 뒤 원활한 지상 활주를 돕는다.

현대위아는 기존 랜딩기어와 다르게 이택싱에 전기모터를 적용했다. 휠 내부에 별도의 모터를 넣어 도심항공모빌리티 기체의 동력이 없는 상태에서도 운행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대위아는 UAM을 중심으로 한 항공시장 재편에 대비해 이택싱 외에도 전기택싱장치, 전기식 작동기와 제어기, UAS(화물기) 화물칸 로딩 장치 등 주요 구성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현대위아 대표이사 사장에 올라
정재욱은 2021년 3월24일 열린 제4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신규선임 안건이 통과된 뒤 현대위아 대표이사에 공식 취임했다.

앞서 2020년 12월15일 정재욱은 현대차그룹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며 현대위아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현대차그룹은 “정재욱 사장은 30년 이상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의 부품개발 부문을 경험한 엔지니어 출신 경영인”이라며 “앞으로 전동화 핵심부품 등 현대위아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및 경쟁력 강화를 이끌 적임자로 꼽힌다”고 밝혔다.

정재욱이 현대위아 대표이사에 취임하면서 2017년 말 윤준모 전 사장이 물러난 지 3년에 만에 다시 공대 출신이 대표를 맡게 됐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정재욱 현대위아 대표이사 사장
▲ 정재욱 현대위아 대표이사 사장(왼쪽 두 번째)이 2021년 11월3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혁신 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위아>
정재욱은 현대위아에서 적자가 이어지는 기계 사업의 이익 체력을 키우는 데 힘쓰고 있다.

기계 사업은 2021년까지 5년 연속 적자를 보고 있는 데다 2023년에도 전방산업 수요 부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재욱은 2022년 신년사에서 저수익 사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목표인 ‘5% 수익률’을 달성할 때 현대위아의 기초 체력이 갖춰진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위아는 스마트솔루션 사업부를 신설하고 스마트팩토리 등 신규 사업을 확대해 기계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려 한다.

정재욱이 현대위아가 공장 자동화 시스템과 로봇, 공작기계를 만들며 쌓은 노하우를 활용해 기계 사업 분야의 신사업에서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스마트팩토리를 포함한 협동로봇과 물류로봇 등의 양산 개발은 현대차그룹의 스마트팩토리 전환에서도 중요한 과제다.

현대위아의 주력 사업인 차량부품 사업에서는 친환경차 부품 사업에서 경쟁력을 더 키워야 한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그룹 차원에서 미래차에 힘을 싣고 있어 정재욱도 이에 발맞출 결과물을 내놔야 한다.

2022년 현대차그룹은 GV70 전동화 모델을 출시한 데 이어 아이오닉6, 니로EV, EV6 고성능 모델 등 전기차를 잇달아 출시하면서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위아가 통합 열관리 시스템과 전동화 액슬 등 전기차 부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정재욱으로서는 ‘부품 개발 전문가’로서 보유한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

현대차그룹 계열사 의존도도 낮춰야 한다. 현대위아는 2021년 기준으로 계열사 매출 비중이 90%에 육박한다.

친환경차 부품 경쟁력이 높아진다면 다른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상대로 한 수출 기회도 더 열릴 수 있다. 전기차 등의 부품 경쟁력을 확보하면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등의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평가
[Who Is ?] 정재욱 현대위아 대표이사 사장
▲ 정재욱 현대위아 대표이사 사장(앞줄 가운데)과 현대위아 협력업체 대표들이 2022년 3월 18일 경기도 화성시 롤링힐스 호텔에서 열린 ‘2022년 파트너십 데이’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위아>
정재욱은 현대차그룹에서 30여 년 동안 자동차 부품 구매 관련 일을 해와 ‘부품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자동차를 한 대 생산하기 위해서는 2만~3만여 개의 부품이 필요한 데 정재욱은 현대차와 기아에서 부품 협력사의 납품을 받거나 원재료를 구매하는 업무를 총괄해왔다.

정재욱은 기아차에 입사한 뒤 현대모비스와 현대차 등에서 부품 구매 관련 일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현대차그룹에서 처음 임원 생활을 시작한 것도 부품개발1실장을 맡았을 때였다.

이후 현대차에서 차제샤시부품구매실장, 부품개발사업부장, 베이징현대기차유한공사 구매본부장, 현대차 구매본부장 등 부품 관련 업무를 계속 담당해왔다.

사건사고
△성과급 차별 논란
현대자동차그룹이 특별성과급을 계열사별로 다르게 지급해 직원들의 불만을 샀다.

현대차와 기아는 2023년 2월17일 전년도에 역대 최대실적을 낸 점을 고려해 모든 직원들에게 특별성과급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차는 400만 원의 특별성과급과 주식 10주를, 기아는 400만 원의 성과급과 주식 24주를 주기로 했다. 당시 주가를 고려하면 두 회사 직원들은 약 580만 원 상당의 특별성과급을 받는 셈이다.

하지만 현대위아를 비롯해 현대모비스와 현대트랜시스 등 계열사들은 300만 원을 지급하는 데 그쳤다.

이 계열사 노조는 현대차와 기아 직원들보다 280만 원가량 적은 액수를 ‘차별’이라고 항의하고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계열사별 실적을 고려했다”고 설명하지만, 덜 받은 계열사 직원들은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현대모비스 노조는 본사 회의실 점거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현대차그룹 소속의 한 직원은 “계열사들이 적정 가격에 부품을 납품한 점도 현대차·기아 최대 실적에 기여했는데, 이를 무시하고 특별성과급을 차등지급하니 직원들이 박탈감을 호소한다”고 전했다.

△불법파견 논란
전국금속노동조합 경기지부 현대위아 비정규직평택지회(평택지회)는 2022년 2월 불법파견 관련 재판에서 승소 판결을 받은 비정규직 노동자 97명 가운데 12명이 창원공장으로 출근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82명의 노동자는 같은 해 3월14일 울산공장으로 출근했고, 3명은 직접고용을 선택하지 않았다.

평택지회 노동자들은 현대위아를 상대로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을 벌여왔다.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자신들이 하청업체 소속이지만 원청인 현대위아로부터 업무지시 및 감독을 받고 있어 현대위아에 직접고용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1, 2, 3차로 나눠 소송을 진행해왔다.

앞서 대법원 1부는 2021년 7월 현대위아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 64명이 현대위아를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에서 현대위아에 하청 노동자들을 직접 고용할 의무가 있다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평택지회 노동자들은 2014년 처음으로 법원에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1심과 2심에서 모두 원고 승소 판결을 받았고, 2021년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온 것이다.

이와 별도로 2차 소송자 33명도 2021년 9월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항소심 승소 판결을 받았다.

불법파견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이던 2020년 5월 평택지회는 사측이 도급계약 변경을 이유로 울산공장 전보 조치를 내리자 직접고용을 회피할 목적의 전보 발령이라며 평택 공장에서 출근 거부 천막농성에 들어가기도 했다.

△현대위아 노동자 사망 사고로 벌금형 받아
현대위아는 협력업체 직원 사망 사고로 창원지방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받았다.

창원지방법원은 2021년 11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현대위아와 안전보건책임자(부사장)에게 각각 벌금 1천만 원과 6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사고 당시 안전 센서가 지게차 사고 방지 용도로 제작돼 안전인증 기준에 맞지 않았고 이마저도 기계와 떨어진 곳에 설치돼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협력업체에는 벌금 800만 원을 선고하고 협력업체 대표이사와 현장 책임자에게 각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과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2021년 1월에는 현대위아 창원공장에서 협력업체 직원이 프레스 작업을 하던 도중 끼임 사고가 발생해 사망했다.

이와 관련해 창원고용노동지청은 2021년 1월28일부터 현대위아 창원 4공장에 대한 정기근로감독을 실시했다. 창원지청은 57건의 안전규정 위반 사항을 적발해 52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2022년 1월26일 현대위아 공장에서 경남지역의 첫 검경특별합동점검이 진행되기도 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정재욱 현대위아 대표이사 사장
▲ 정재욱 현대위아 대표이사 사장(앞줄 가운데)이 2023년 2월27일 현대위아 이룸재에서 열린 ‘CEO 웰컴 토크(Welcome Talk)’ 행사에서 신입사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위아>
현대정공(현 현대모비스)에서 현대자동차그룹 경력을 시작했다.

현대자동차 부품개발1실장(이사대우)을 지냈다.

현대자동차 차체샤시부품구매실장 상무를 역임했다.

2010년 현대자동차 부품개발사업부장 전무가 됐다.

2015년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현대자동차 중국 법인인 베이징현대기차 구매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8년 현대자동차 본사로 복귀해 구매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 3월 현대위아 대표이사가 됐다.

◆ 학력

부산대학교 기계공학과(79학번)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2021년 11월3일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021년 동반성장주간 기념식’ 행사에서 납품대금을 지급기일보다 빨리 지급해 협력기업을 지원하고 납품대금을 인상하는 등 공정한 거래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기타

정재욱은 2022년 현대위아에서 보수로 모두 12억400만 원을 받았다. 급여로 9억6300만 원, 상여로 2억4100만 원 등이다. 2021년에는 11억1천만 원을 받았다.

어록


“우리 회사의 비전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필요한 부품, 로봇, 생산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이다. 여러분이 각자 최선을 다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위아의 위치가 달라질 수 있다.” (2023/02/24, 경남 창원 본사에서 열린 ‘CEO 웰컴 토크’ 행사에서 신입사원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통합 열관리 시스템과 전동화 액슬을 기반으로 미래 자동차 부품 시장을 이끌 수 있는 부품사로 성장하겠다. 통합 열관리 시스템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내년부터 ‘냉각수 허브 모듈’을 양산하고 공조시스템까지 과감하게 도전해 통합 열관리 시장에서 새로운 게임체인저가 되겠다.”

“현대위아는 기존 공작기계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로봇과 자율주행 기술을 가미한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기계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협동로봇과 무인 주차로봇, 물류 로봇 등의 양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022/03/23, 정기주주총회에서)

“2022년 미래 모빌리티 부품과 스마트 제조 솔루션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도전할 것을 약속한다.” (2022/03/23,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2022년을 ‘완전한 혁신의 해’로 만들어야 한다. 더욱 도전적인 목표 아래 지속가능한 현대위아를 만들기 위한 혁신의 주춧돌을 놓는 한 해가 돼야 한다. 우리가 함께 한마음으로 도전해 나간다면 위기를 넘어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분명히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2022/01, 현대위아 사보에 게재한 신년사에서)

“현대위아는 ESG 경영을 실천하며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모든 측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펼치고 있다.” (2021/07, '2021 지속가능성보고서’에서)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이끌 수 있도록 혁신하겠다. 현대위아는 친환경 자동차 부품과 스마트 제조·물류 솔루션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다.” (2021/07, ‘2021 지속가능성보고서’에서)

"직원 여러분들을 직접 만나 뵙고 회사의 돌아가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비전’을 가지고 나누게 돼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모멘텀이 있으면 언제든지 여러분들과 같이 대화하고 싶다." (2021/03/03, CEO와 함께하는 공감토크 타임 'VISION WAVE'에 참석해)

“자동차 부품은 글로벌 완성차 회사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공작기계는 머시닝 센터, 공장 자동화 등의 제품을 구성해 글로벌 톱 메이커로 발돋움하고 있다. 앞으로 친환경 자동차 시대를 대비해 전기차 부품인 열관리시스템과 수소저장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스마트팩토리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겠다.” (2020/12, 현대위아 홈페이지에 게시된 CEO 인사말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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