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에너지가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주유소부문에서 SK주유소로 17년 연속 1위에 올랐다.
SK에너지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주관하는 한국산업 브랜드파워의 주유소 부문에서 SK주유소가 1위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 SK에너지(사진)가 2023년 한국능률협회 주관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주유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는 1999년부터 국내 각 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수를 말한다.
SK에너지는 이번 수상을 포함해 17년 동안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1위를 유지했다.
SK에너지는 “전국 약 3천여개 주유소 네트워크를 갖춘 국내 최초의 정유사 SK에너지가 60년간 이끌어온 국내 석유유통 시장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 전기차 확대,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 최근의 시장환경 변화에도 발맞추며 '친환경 플랫폼 네트워크'로의 사업모델 변화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에너지는 2022년 서울 금천구에 있는 박미주유소에 국내 1호 '에너지슈퍼스테이션'을 열면서 친환경 에너지 거점으로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전기차(EV) 충전 기술을 보유한 미국 '아톰파워', 구독형 세차모델을 갖춘 국내 스타트업 '오토스테이'에 투자해 친환경 모빌리티와 에너지솔루션이 결합된 미래형 에너지 사업을 위한 핵심 기술 및 역량을 확보했다.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는 "SK주유소는 올해도 색다르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고객과 소통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마련한 기술과 역량을 결합해 플랫폼 사업자로 진화와 발전을 거듭해, 고객 친화적인 친환경 서비스도 같이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