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수원 UN '24/7 무탄소에너지 협약' 가입, 국내 에너지 공기업 최초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3-03-09 11:32: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력원자력이 국내 에너지 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유엔(UN)의 무탄소에너지 협약에 참여한다.

한수원은 9일 UN 에너지가 주관하는 ‘24/7 무탄소에너지 협약(24/7 Carbon Free Energy Compact)’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한수원 UN '24/7 무탄소에너지 협약' 가입, 국내 에너지 공기업 최초
▲ 한수원은 9일 유엔 에너지가 주관하는 ‘24/7 무탄소에너지 협약(24/7 Carbon Free Energy Compact)’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24/7은 24시간, 1주일 내내 무탄소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의미다. 24/7 무탄소에너지 협약은 에너지 소비, 발전 등 모든 분야에서 원자력을 포함한 청정에너지를 사용하겠다고 서약하고 이행하는 운동이다.

유엔 에너지를 비롯해 유엔 산하의 지속가능에너지 기구(Sustainable Energy for All), 에너지고위급대화(High-level dialogue on Energy) 등이 협약을 주관한다.

24/7 무탄소에너지 협약에는 구글, 세계원자력협회(WNA) 등 모두 111개의 회사 및 기관이 가입해 참여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은 현실성이 낮고 국내 기업들에게는 비용면에서 큰 부담이 됨에 따라 정부는 원자력 등을 포함하는 CF100을 대안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이에 한수원은 국내 에너지 공기업 중 최초로 24/7 무탄소에너지 협약에 가입함으로써 정부의 CF100 도입 움직임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CF(carbon free 100)은  전력의 100%를 풍력, 태양력, 원자력발전 등 무탄소 에너지원으로 공급받아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 RE100(renewable energy 100)이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데 비해 CF100은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원자력발전, 연료전지 등 다른 무탄소 에너지원을 포함한다. 

앞으로 국내에 CF100 활성화를 위해서는 원자력 전력구매계약(PPA)를 포함해 원자력 인증서, 민간의 지분투자 등 원전을 활용한 다양한 방식의 무탄소 전력거래 제도의 도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안전한 원전 운영을 통한 안정적인 전력공급은 물론, 건설원전 적기 준공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신규 건설 등을 통한 청정에너지 용량 증설,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청정수소 등 신기술 개발을 통해 실질적인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증시 변동장'에도 주가 단단하다, 동학개미 '조 단위' 베팅 존재감
LIG넥스원 '2030년 매출 10조' 비전 열쇠, 신익현 유럽 공략 절치부심
DL 올해 석유화학 실적 호조 기대감 커져, 이해욱 스페셜티 구조조정 힘 받아
한국콜마 북미법인 자생력 뒷걸음, 윤상현 '현지 고객사 거점' 의지 빛 바래
AI끼리 커뮤니티 확산에 보안 위험수위, "터미네이터 스카이넷 현실 될라"
일론 머스크 '우주 데이터센터' 현실성 갑론을박, 전력난 심화 정도가 관건
카드사 설 대목 대형마트와 자체 쇼핑몰 동시 공략, 50% 할인에 250만 원 상품권도
SK바이오사이언스 페렴구균백신 상용화 고삐, 안재용 적자 늪 탈출 분수령
올해 5대 국경일 다 쉰다, 다음 공휴일은 '12·3 계엄, 어버이날, 노동절'?
코오롱글로벌 '빅배스' 뒤 실적 반등 절실, 김영범 비주택 확대로 돌파구 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