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황준호 다올저축은행 대표가 다올투자증권 대표로 내정됐다.
다올투자증권은 황준호 다올저축은행 대표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신임 대표는 24일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 다올투자증권은 신임 대표로 황준호 다올저축은행 대표(사진)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 |
황 대표는 증권과 저축은행 등 금융투자업계에서 36년 경력을 쌓아온 업계의 대표적 전략가다.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대학원 경영학 석사 및 와튼스쿨 MBA를 졸업했으며 대우증권 부사장과 다올투자증권 그룹전략부문 대표를 역임해 현재는 다올저축은행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보통주 1주당 150원 현금배당도 주주총회에 올리기로 했다.
시가배당률은 5.1%로 배당금 규모는 65억 원이다. 배당성향은 전년 10.0%에서 18.9%로 확대됐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전년 대비 실적 하락이 있었으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규모를 최대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경영진의 책임경영 의지에 따라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은 배당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