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그룹 4개 차종, 미국 IIHS 충돌평가서 최고 안전성 인정받아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3-02-26 16:37: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차그룹 4개 차종, 미국 IIHS 충돌평가서 최고 안전성 인정받아
▲ 현대자동차그룹의 4개 차종이 미국 충돌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 및 예방 성능을 인정받았다. 사진은 미국 IIHS 충돌평가 모든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한 기아 '텔루라이드'. <현대차그룹>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그룹의 4개 차종이 미국 충돌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 및 예방 성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3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에, 1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기아 텔루라이드, 제네시스 G90은 TSP+ 등급을, 현대차 쏘나타는 TSP 등급을 받았다.

특히 텔루라이드는 전체 평가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고 팰리세이드와 G90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TSP+ 등급을 받았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해마다 미국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올해 충돌평가에서는 더욱 강화된 평가 기준이 적용됐다.

측면 충돌평가는 차량과 충돌하는 물체가 기존 약 1497kg에서 약 1896kg으로 더 무거워지고 충돌하는 속도도 약 49.8 km/h에서 약 59.5km/h로 빨라져 충격 에너지가 82% 증가했다.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는 기존에 없던 야간 테스트가 추가됐고 헤드램프 평가도 TSP와 TSP+ 모두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는 조건이 더해졌다.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등 총 4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획득해야 한다. 

또 주·야간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보행자)에서 '우수함(advanced)' 이상의 등급을, 전조등 평가는 차량의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 등급을 받아야 한다.

TSP 등급은 모두 4개의 충돌 안전 항목 평가 가운데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을, 측면 충돌평가에서 '양호함' 이상의 등급을 획득해야 한다. 주간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보행자)에서는 '우수함' 이상을, 전조등 평가에서는 차량의 전체 트림이 '양호함' 이상의 등급을 충족해야 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강화된 이번 IIHS 충돌평가에서 주요 모델들이 우수한 결과를 보이며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인기기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합병 '9부 능선', 조원태 '메가 캐리어' 도약 전략 주목 류근영 기자
'에어백 결함' 현대차 쏘나타 포함 4개사 10개 차종 60만여 대 리콜 허원석 기자
AI 붐에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부담에 LNG 수요 늘어난다 손영호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 데이 임박, 기술혁신 증명할까 일론 머스크 '쇼맨십' 그칠까 김용원 기자
엔비디아 블랙웰 GPU 양산 준비 순항, TSMC 실적 '신기록 행진' 이끄나 김용원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 공개 앞두고 의견 분분, "AI 비전 증명" "실망감 안길 것" 김용원 기자
'캐즘' 엎친 데 '화재' 덮쳤는데, BMW·폭스바겐·스텔란티스는 전기차 승부수 허원석 기자
롯데 신동빈, 초콜릿 원재료 카카오의 수급 문제 해결 위해 가나 방문 남희헌 기자
민주당 노종면 “명태균, 국힘 당원 57만 전화번호로 '윤석열 1위' 여론조사” 김대철 기자
엔비디아 젠슨 황 "AI 혁신 무어 법칙보다 빨라", HBM 수요 폭증 지속 전망 김호현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