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공기업

한수원 넷제로 달성 앞장, 황주호 새 비전 ‘탄소중립 청정에너지 리더’ 선포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3-02-23 17:27: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수원 넷제로 달성 앞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375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황주호</a> 새 비전 ‘탄소중립 청정에너지 리더’ 선포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23일 23일 경북 경주시 한수원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글로벌 넷제로(Net-Zero) 시대 선도를 위한 ‘2036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비전 발표를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탄소중립 달성에 앞장서기 위해 새 비전을 내놓았다.

한수원이 23일 경북 경주시 한수원 본사 대강당에서 글로벌 넷제로(Net-Zero) 시대 선도를 위한 ‘2036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2036년까지 한수원이 나아가야 할 비전으로 ‘탄소중립 청정에너지 리더’를 선언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새로운 비전은 한수원이 탄소 없는 청정에너지로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적극적 사업 개발 및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넷제로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미래 지향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전 달성을 위한 핵심가치로 △안전 최우선 △지속 성장 △상호 존중 △사회적 책임을 설정했다.

중장기 전략방향으로는 △안전 기반 원전 경쟁력 확보 △차별적 해외사업 수주 △그린 융복합사업 선도 △지속성장 기반 강화를 수립했다.

한수원은 이번에 설정된 핵심가치와 중장기 전략방향을 통해 원자력 발전과 신재생에너지, 수소융복합 등 신성장 사업의 조화를 이루고 지속성장과 안정적 전력공급에 앞장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황 사장은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민의 믿음을 얻어야 한다는 점을 유념해 달라”며 “전문성과 역량을 끌어올려 신뢰받는 한수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인기기사

조선3사 수주잔치, 신조선가 오르고 원가 상승 압력 낮아져 실적 더 좋아진다 신재희 기자
6월 건설사 부도 5곳으로 올들어 가장 많아, 2분기에만 종합건설사 6곳 도산 김홍준 기자
HLB "미국 FDA와 허가심사 재개 위한 만남 마쳐, 재심사 요청서류 준비할 것" 장은파 기자
레미콘 제조사와 운송기사 갈등 장기화, 건설사 공사비 부담 가중에 긴장 이상호 기자
최태원 SK그룹 군살빼기 큰 방향 잡았다, 바이오·에너지·화학 개편 1순위 나병현 기자
LG엔솔 '배터리 게임 체인저’ 건식 코팅 2028년 상용화, 김제영 “우리가 1위”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3나노 웨어러블 프로세서 '엑시노스 W1000' 업계 최초 공개 김호현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 인천 송도서 1공장 착공식, 신동빈 "그룹 미래 성장동력" 장은파 기자
SK하이닉스 반도체 인재영입 나서, 7월 신입·경력 대규모 채용 나병현 기자
'7조 대어' LGCNS 상장 다시 고개, 연내 어렵고 내년 상반기에 무게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