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로는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긍정평가가 많아졌다. 20대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9.4%포인트 내려갔다. 다른 연령별 긍정평가 상승 폭은 30대(9.1%포인트), 40대(3.8%포인트), 60대(2.5%포인트), 50대(2.1%포인트)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 4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당대표 지지도 조사에서 김기현 후보가 44.6%로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 안철수 24.9%, 황교안 12.4%, 천하람 11.7%였다.
당 대표 결선투표에서 김기현, 안철수 후보가 대결한다면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김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53.0%로 과반을 넘었다. 안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33.8%에 그쳤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41.4%, 더불어민주당 35.6%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5.8%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9%포인트 내려간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0.5%포인트 올랐다.
정의당은 2.4%, 지지정당 없음은 17.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19일과 2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2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ARS)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국민의힘 당 대표 조사는 ±4.8%포인트)다. 2023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