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디스플레이가 주주총회를 거쳐 오정석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와 박상희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LG디스플레이는 3월21일 제3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오 교수와 박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하는 안건을 올리기로 결의했다고 17일 밝혔다.
▲ LG디스플레이가 오정석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와 박상희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
오 교수는 1970년생으로 2020~2021년 한국경영과학회 부회장으로 일했다. 현대제철 사외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레몬헬스케어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그는 LG디스플레이 사외이사였던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사직을 사임하면서 2022년 4월부터 일시 사외이사를 맡고 있었다. 이번 주총을 거쳐 정식으로 신규 선임된다.
박 교수는 1965년생으로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회장을 지냈다. 2017년부터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석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사외이사에 선임된 강정혜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에 이어 LG디스플레이의 두 번째 여성 사외이사가 된다.
LG디스플레이는 오 교수와 박 교수를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과
정호영 대표이사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도 함께 상정한다.
정호영 사장은 지난해 말 연말인사에서 연임이 결정됐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