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리서치그룹이 에이스리서치와 함께 2월1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0.1%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2월14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해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여론조사기관 국민리서치그룹이 15일 에이스리서치와 함께 발표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조사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40.1%, 부정평가가 58.1%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18.0%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난 조사(2월1일 발표)보다 긍정평가는 2.5%포인트 하락했으며 부정평가는 2.7%포인트 상승했다.
긍정평가를 내린 응답자를 대상으로 이유를 물었더니 '결단 및 추진력'이 31.1%로 가장 많았고 '공정과 정의' 25.2%, '외교·안보 강화' 22.3%, '경제와 민생' 9.9%, '부동산정책' 5.9%, '국민과의 소통' 2.8% 등을 꼽았다.
부정평가 이유는 '경제와 민생' 28.0%, '직무태도' 19.7%, '정치경험 부족' 14.6%, ‘국민소통 부족’ 14.3%, '외교·안보' 8.9%, '인사문제' 8.4% 순으로 나타났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과 관련해 '해임해야 한다'라는 응답은 52.3%, '해임돼서는 안 된다'라는 응답이 40.9%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호도 조사에선 김기현 의원 38.6%, 안철수 의원 29.8%,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 16.5%, 황교안 전 총리 10.7% 순으로 집계됐다.
결선투표를 가정한 가상 양자대결에선 김기현 의원이 49.1%, 안철수 의원이 42.0% 지지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임의전화걸기(RDD)를 통한 100% 자동응답(ARS)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국민의힘 당대표 조사는 ±4.45%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