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3-02-08 08: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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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900만 원대를 유지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시장을 낙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8일 오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모두 상승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시장을 낙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8일 오전 8시3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93% 오른 2940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모두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57% 오른 211만6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01% 상승한 42만6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1.69%), 에이다(3.28%), 도지코인(2.36%), 폴리곤(5.38%), 솔라나(3.95%), 폴카닷(5.98%), 아발란체(5.63%)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7일(현지시각) “물가 상승이 억제되기 시작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물가 승상에서 승리를 선언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다”며 “그 과정은 이제 시작일 뿐이며 더 많은 금리 인상이 필요할 것이다”고 말했다고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금리 인상이 지속할 것이라는 제롬 파월의 말에도 불구하고 가상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을 낙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인데스크는 “가상화폐 거래소의 비트코인 전송이 감소해 시장이 여전히 조심스러운 낙관을 하고 있음을 나타낸다”며 “규모별 순이동량을 보면 올해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최근 거래소 입출금이 모두 감사했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여전히 최신 경제 지표를 평가하며 비트코인을 거래소에 두는 대신 보유할 만큼 낙천적이라는 것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