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현대차증권 "삼성전자 D램용 EUV 장비 최다 보유, 하반기 서버시장 선도"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2-01 08:16: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서버용 D램 시장에서 경쟁업체와 격차를 벌릴 것이라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일 “삼성전자는 D램 생산용 EUV(극자외선) 장비를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는 회사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서버용 DDR5 D램 시대를 가장 잘 준비하고 있어 후발주자와 초격차를 보이며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대차증권 "삼성전자 D램용 EUV 장비 최다 보유, 하반기 서버시장 선도"
▲ 삼성전자가 EUV장비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개화될 서버용 D램 시장에서 후발주자와 격차를 벌릴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 

기존 D램인 DDR4와 비교해 DDR5에서는 더욱 미세한 공정을 적용해야 전력효율이나 성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노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EUV장비를 12나노 D램 양산에 적용해 원가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장비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노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3나노 공정에 필요한 EUV장비를 선제적으로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2024년부터는 차세대 노광장비인 High NA EUV장비를 연구개발 용으로 확보하고 있어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노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나노 2세대 공정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이 예상되는데 고객유치와 맞춤 수요를 충족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SSG닷컴 '차은우 부캐 매직' 끈이라도, 최훈학 갈 길이 멀지만 한 걸음 내딛다
유바이오로직스, 질병관리청 mRNA 백신개발 지원사업에 뽑혀
[이주의 ETF] 키움투자자산운용 'KIWOOM 글로벌투자모빌리티' 8%대 올라 상승률..
LG엔솔 주축 LG컨소시엄, 인도네시아 정부와 11조 규모 배터리 프로젝트 철회
스마일게이트 게임사 3강 도약, 크로스파이어 의존 탈피가 지속성장 열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주당 75만7천 원에 총 1조3천억
중소기업 대출 조이는 4대 시중은행, 미국 상호관세 우려에 건전성 관리 강화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480선 돌파, 코스닥도 상승 마감
삼성전자와 기아 인도 정부의 세금 추징에 불복 전망, "무리한 세수 확보"
엑스알피 가격 저항선 돌파 뒤 급등 가능성 제기, 비트코인 1억2242만 원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