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은행연합회가 사회책임경영을 위한 자금 5천억 원을 조성한다.
은행연합회는 취약계층에 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은행 수익의 일정 부분을 모아 향후 3년 동안 5천억 원을 조성하겠다고 27일 밝혔다.
▲ 은행연합회는 취약계층에 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은행 수익의 일정 부분을 모아 향후 3년 동안 5천억 원을 조성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시 중구에 있는 은행연합회 건물 앞 전경. <연합뉴스> |
은행연합회는 이번 사회공헌 활동에 관해 “사회책임경영을 바탕으로 은행산업에 기대되고 있는 사회적 책임을 체계적으로 수행해 국가 경제와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서다”고 설명했다.
은행연합회는 5천억 원의 자금을 조성해 △가계와 소상공인의 제도권 금융 이탈 방지 △중소기업 금융비용 부담 완화 △은행권 공동 공익사업 실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은행연합회는 올해 상반기 안으로 지원사업 및 협력기관을 확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후속절차를 빠르게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
은행연합회는 “앞으로도 은행권은 실물경제에 자금을 공급하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이를 통해 얻은 이윤을 사회에 적극 환원하며 동반 성장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