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톱텍이 대규모 2차전지 조립라인 공급계약을 따냈다.
톱텍은 2821억2441만 원 규모의 2차전지 조립라인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0일 공시했다.
▲ 톱텍이 2822억 규모의 2차전지 조립라인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
이번 계약금액은 톱테의 2021년 연결기준 매출의 171.11%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3년 1월20일부터 2024년 3월15일까지다.
톱텍은 계약 상대방의 영업비밀 상 요청으로 2024년 3월15일까지 계약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공시 유보한다고 밝혔다.
톱텍은 2차전지 제조 관련 자동화설비 및 2차전지에 들어가는 나노(NANO) 분리막을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업체다.
기업신용평가업계에서는 톱텍이 2차전지 생산설비의 핵심 기반이 되는 공장자동화 설비를 신뢰성 높고 가격경쟁력을 갖춰 판매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톱텍은 높은 생산성과 고출력 특성, 안전성으로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에 적합한 차세대 2차전지 나노분리막을 제조하고 있다.
톱텍의 나노 분리막 제품은 기공크기의 균일한 제어가 가능한 HNS 부직포 제조기술력(NANO 융합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돼 배터리가 높은 출력을 달성하도록 돕는 것으로 파악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