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대신증권 "1월 금통위 기점으로 금리인상 마무리 단계 진입"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1-16 09:01: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은행이 1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기점으로 통화정책을 전환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16일 “1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기존 3.25%에서 3.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며 “이번 금통위는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음을 시사하는 통화정책 이벤트였다”고 말했다.
 
대신증권 "1월 금통위 기점으로 금리인상 마무리 단계 진입"
▲ 한국은행이 1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기점으로 통화정책을 전환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3년 첫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금통위는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상 여부를 고려할 때 경기 여건에도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정책 기조의 변화 가능성을 열어뒀다.

금통위는 이번 통화정책발표문에서 “(성장의 하방위험,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추가 인상의 필요성을 판단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금통위가 당분간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것에서 통화정책 방향의 변화를 시사한 것으로 분석됐다.

금통위가 올해 성장률 전망에 대해 하향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물가 전망은 기존 수준에서 변화를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것도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평가됐다.

여전히 올해 1분기에도 5% 내외의 높은 물가가 예상되지만 누적된 기준금리 인상으로 성장률 전망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통위가 통화정책을 결정하면서 고려해야 할 쟁점에 변화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금융통화위원 과반 수가 최종 기준금리 수준으로 3.50%를 제시한 점도 금리인상이 정점에 이르렀다는 근거로 꼽혔다.

금융통화위원들은 최종 기준금리 수준을 두고 3.50% 3명, 3.75% 3명으로 팽팽하게 갈린 것으로 전해졌다.

공 연구원은 “이미 인상 사이클이 종료됐다는 의견이 과반에 해당하는 3명에 달했다는 사실 만으로도 통화당국 차원의 인상 종료 시사는 명확하다”며 “3.75%로 가능성을 열어두자는 3명의 견해는 시장의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정장치 성격이 크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변동장 무색한 랠리, 동학개미 '조 단위' 베팅 존재감
LIG넥스원 '2030년 매출 10조' 비전 열쇠, 신익현 유럽 공략 절치부심
DL 올해 석유화학 실적 호조 기대감, 이해욱 스페셜티 구조조정 힘 받는다
한국콜마 북미법인 자생력 뒷걸음, 윤상현 '현지 고객사 거점' 의지 빛 바래
AI끼리 커뮤니티 확산에 보안 위험수위, "터미네이터 스카이넷 현실 될라"
일론 머스크 '우주 데이터센터' 현실성 갑론을박, 전력난 심화 여부가 관건
카드사 설 대목 대형마트·자체쇼핑몰 공략, 50% 할인부터 250만원 상품권까지
SK바이오사이언스 페렴구균백신 상용화 고삐, 안재용 적자 늪 탈출 분수령
올해 5대 국경일 다 쉰다, 다음 공휴일은 '12·3 계엄, 어버이날, 노동절'?
코오롱글로벌 '빅배스' 이후 실적 반등 절실, 김영범 비주택 확대로 돌파구 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