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 사업단장에 김한곤, 현 한수원 중앙연구원장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3-01-10 16:49: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정부의 역점 사업인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에 김한곤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장이 앞장서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혁신형 SMR 기술개발’을 위해 사업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단장에 김 원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 사업단장에 김한곤, 현 한수원 중앙연구원장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혁신형 SMR 기술개발’을 위해 사업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단장에 김한곤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단장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3년이다. 임기는 평가를 통해 3년 내 기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사업단장 선정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동안 공고기간을 거쳤다. 지원자를 대상으로는 1단계 서면평가, 2단계 발표평가 및 지원자격 검증이 진행됐다.

사업단장은 사업단 설립준비위원회의 심의, 의결과 과기부 및 산업부의 승인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는 정부가 2030년 세계 소형모듈원자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6년 동안 모두 3992억 원이 투입돼 핵심기술 개발 및 검증, 표준설계를 수행하게 된다.

김 원장은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97년부터 재직하면서 APR 1400 노형의 안전계통 개발 등에 참여했고 이후에는 원전설계 핵심코드 개발을 위한 과제의 총괄책임자를 역임했다.

이외에도 APR 1400의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설계인증, 유럽 사업자요건(EUR) 인증 사업을 총괄 관리해 최종 인증을 획득하는 등 성공적 사업 관리 경험을 가진 국내 원자로 개발, 설계 및 인허가 관련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된다. 

김 원장은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는 우리나라가 그동안 축적해온 원자력 기술의 집약체로서 앞으로 원전 수출경쟁력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우리나라 국가경제에 이바지할 핵심 국가전략기술”이라며 “정부부처, 규제기관 등 관계기관과 유관 기업, 대학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사업기간 내에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 카자흐스탄 공식 진출, 현지에서 재조립해 판매
포스코그룹 로봇기업 뉴로메카에 100억 투자, 제조업 자동화 기술 협력
의결권 자문사 ISS, 두산에너빌리티·두산로보틱스 분할합병 '반대' 권고
HD한국조선해양 아시아 선사에서 컨테이너선 4척 수주, 계약금 1조997억
하이브 '방시혁 상장 차익 4천억' 논란 해명, "관련법 위반 없다고 판단"
HD한국조선해양 바이오 자회사 '에이엠시사이언스' 설립, 270억 출자
비트코인 1억3350만 원대, '닥터 둠' 루비니 뉴욕대 교수 "가상화폐 투자 멀리해야"
[이주의 ETF] KB자산운용 'RISE AI&로봇' 10%대 올라 상승률 1위, 콘텐..
11월 D램·낸드플래시 가격 20~30% 하락, IT수요 감소로 고객사 재고 늘어
에어인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본격화, "글로벌 화물항공사 도약"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