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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100만 원대 공방, 미 법무부 FTX에서 사라진 4700억 추적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2-12-28 08: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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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100만 원대에 머물렀다.

미국 법무부가 파산한 가상화폐 거래소 FTX에서 사라진 약 4700억 원의 자금을 쫓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비트코인 2100만 원대 공방, 미 법무부 FTX에서 사라진 4700억 추적
▲ 28일 오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미국 법무부가 파산한 가상화폐 거래소 FTX에서 사라진 약 4700억 원의 자금을 쫓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8일 오전 8시37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19% 내린 2135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15% 내린 154만9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93% 상승한 31만48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도지코인(-2.77%), 에이다(-1.80%), 폴리곤(-1.44%), 다이(-0.39%), 폴카닷(-1.97%), 트론(-1.14%)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리플(0.49%)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미국 농구팀 댈러스 매버릭스의 소유주 마크 큐번은 비트코인이 금보다 더 나은 가치 저장소라고 주장했다”며 “마크 큐번은 비트코인 가격이 더 하락해 더 많은 비트코인을 살 수 있기를 바라며 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멍청한 것이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법무부가 파산한 가상화폐 거래소 FTX에서 사라진 자금을 추적하기 위한 수사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27일(현지시각) 미 법무부가 FTX에서 사라진 3억7200만 달러(약 4700억 원)의 자금을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라진 자금이 내부에서 빼돌린 것인지 외부에서 해킹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조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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