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G화학 신학철 “인플레법에 불분명한 시나리오 있어, 미국정부 해결해야”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12-13 14:41: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세부사항이 더욱 명확해져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1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신 부회장은 최근 이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배터리기업과 자동차기업 등 고객사에게 인플레이션 감축법 준수를 약속하고 있다”며 “다만 몇 가지 불분명한 시나리오가 있고 그것은 미국 정부가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LG화학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730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학철</a> “인플레법에 불분명한 시나리오 있어, 미국정부 해결해야”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사진)이 최근 블룸버그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세부사항이 명확해져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미국의 전기차 생산을 촉진하고 관련 공급망에서 중국의 지배력을 줄이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법은 프랑스, 아르헨티나, 한국 등의 국가에서 반발을 사고 있다고 전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르면 미국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에만 최대 7500만 달러의 보조금(세제혜택)이 적용된다. 또 자동차기업들은 미국 또는 북미에서 생산된 배터리소재나 핵심 광물을 일정 비율 이상 사용해야 하는 조건도 만족해야 한다.

LG화학은 11월22일 30억 달러 이상을 단독 투자해 미국 테네시주에 연산 12만 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짓기로 결정했다.

블룸버그는 LG화학의 이런 투자에 미칠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잠재적 영향을 신 부회장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부회장은 주력 양극재 이외에도 다양한 배터리소재를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신 부회장은 향후 원자재 가격과 같은 비용 상황을 묻는 질문에 “비용은 우리가 다루고 있는 많은 것들 가운데 하나”라며 “우리는 최상의 품질을 생산하고 안정적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이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세계 최고의 음극재 공급자가 되기를 원한다”며 “도레이와 합작을 통해 분리막으로 영역을 넓혔고 바인더, 탄소나노튜브 등을 포함해 세계 최고의 배터리소재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

인기기사

구글, 10월15일부터 '유튜브 쇼츠' 최대 길이 3분으로 연장 이동현 기자
하이브, 한글날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BTS 협업 상품 '달마중' 출시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엑시노스2500, 내년 갤럭시S25FE와 갤럭시Z폴드7 탑재 가능성 김호현 기자
이수만 떠난 SM엔터테인먼트 새바람, 탁영준 하이브식 운영으로 안착한다 김민정 기자
민주당 조국혁신당,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단일화 합의 조충희 기자
엔씨소프트 반등 열쇠 '저니오브모나크' 굿 스타트, 방치형게임 쏟아져 흥행은 '글쎄' 이동현 기자
석유공사 '연임' 김동섭 국감으로, 대왕고래 프로젝트 힘겨운 방어전 예상 이상호 기자
영화 ‘베테랑2’ 700만 관객 눈앞, OTT ‘흑백요리사’ 처음으로 1위 올라 윤인선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에 자체 배터리 활용 전망, LG엔솔 파나소닉 수혜 불확실 이근호 기자
민주당 의원총회서 금투세 결론 못 내고 지도부에 위임, '유예' 결단 남은 듯 김대철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