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르덴셜생명보험과 KB생명보험의 임직원들이 10월26일 진행된 '통합 워크숍'에 참석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B생명보험 > |
[비즈니스포스트] KB생명보험과 푸르덴셜생명보험이 2023년 초 'KB라이프생명' 출범을 앞두고 화학적 통합에 공을 들이고 있다.
27일 푸르덴셜생명보험과 KB생명보험은 상호 이해 향상 및 협업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본부별 '통합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통합 워크숍'을 통해 본부별 임직원이 모여 내년 출범하는 통합법인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한다. 또한 상호이해와 친목 도모를 통해 '화학적 통합'의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을 세웠다.
26일에는 경영지원본부 워크숍이 진행됐다. 임직원 사이 인사와 함께 새롭게 출발할 'KB라이프생명'의 지향가치, 조직문화, 리더십 등을 주제 놓고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KB생명보험과 푸르덴셜생명보험은 원활한 통합과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IT, 업무공간과 같은인프라의 물리적 통합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화학적 통합을 위해 임직원 대상 '한마음 비전 워크숍', '응원 커피차 이벤트', '원라이프데이' 등을 진행한 바 있다.
푸르덴셜생명보험 관계자는 "두 회사의 임직원이 만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며 함께 청사진을 그리고 화합을 도모하는 하나 된 분위기 속에서 큰 시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물리적 통합을 넘어 화학적 통합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임직원 융합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