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경상남도 양산에서 재일본대한체육회 소속 재일동포 선수단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결단식'을 진행하는 모습. < OK금융그룹 > |
[비즈니스포스트]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을 보유한 OK금융그룹이 재일동포 선수단의 훈련비용 등에 사용할 후원금을 전달했다.
OK금융그룹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재일본대한체육회 소속 재일동포 선수단에 후원금을 2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OK금융그룹은 앞서 6일 경상남도 양산에서 ‘제130회 전국체육대회 제일동포선수단 결단식’을 진행하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OK금융그룹은 전달한 후원금을 재일동포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비용 등 각종 경비로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OK금융그룹이 전하는 후원금이 일본에서 생활하는 재일동포 선수들에게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그 뿌리를 잊지 않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재일동포 선수들이 먼 훗날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며 국위 선양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