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2800만 원대로 밀려, "미국 물가 상승에 가상화폐 하락세"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2-09-14 09:04: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800만 원대로 떨어졌다.

13일(현지시각) 발표된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예상보다 0.2%포인트 높은 물가 상승이 관측돼 가상화폐 시세가 하락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비트코인 2800만 원대로 밀려, "미국 물가 상승에 가상화폐 하락세"
▲ 14일 오전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각) 발표된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예상보다 0.2%포인트 높은 물가 상승이 관측돼 가상화폐 시세가 하락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14일 오전 8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7.53% 내린 2834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6.94% 내린 217만3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3.33% 하락한 38만91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5.03%), 에이다(-5.07%), 솔라나(-9.00%), 도지코인(-4.44%), 폴카닷(-5.52%),  폴리곤(-6.37%), 트론(-2.45%), 아발란체(-9.62%)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다이(1.66%)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가상화폐 투자자들을 실망하게 해 가상화폐 시세가 급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초 가상화폐 투자업계에서는 이번 발표에서 물가 상승이 억제된 수치가 나올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그러나 13일(현지시각)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물가상승률은 8.3% 상승하며 기존 예상치인 8.1%보다 0.2%포인트 높았다.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도 6.3%로 예상보다 0.2%포인트 크게 나타났다. 

코인데스크는 “이번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시장 전반에 걸쳐 관심을 받을 것이다”며 “예상보다 큰 인플레이션 수치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다음 회의에서 공격적 금리 인상을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