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2022-09-06 11: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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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에 애큐온저축은행역이 추가 됐다.
애큐온저축은행은 5일 서울 강남구 지하철 2호선 선릉역에 부역명을 더해 선릉(애큐온저축은행)역으로 변경됐다고 6일 밝혔다.
▲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에서 역명 교체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애큐온저축은행>
애큐온저축은행은 서울교통공사의 역명병기 유상판매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입찰에 참여해 6월 말 역명병기 사업자로 선정됐고 7월8일 서울교통공사와 역명병기 계약을 맺었다.
낙찰가는 7억5100만 원으로 역명병기 기간은 2025년까지이다. 기간 만료 뒤 1회에 한해 3년 추가 계약연장을 할 수 있다.
역명병기는 개별 지하철 역사의 기존 역명에 부역명을 추가로 적는 것이다. 부역명은 출입구 역명판, 승강장 역명판 등에 표기할 수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선릉역은 선릉(애큐온저축은행)역으로 역명이 교체됐으며 각종 지하철 노선 표지와 차량 안내 방송 등에 선릉역과 함께 애큐온저축은행이 안내된다.
역명병기 입찰에 참여하려면 서울시 기준 해당 기업이나 기관이 대상 역에서 1km 이내에 있어야 한다.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대표는 “서울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서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금융 파트너가 되기 위해 지하철 역명병기 사업에 참여했다”며 “유동인구가 많은 선릉역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본사와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더욱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돕는 등 다양한 부가가치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이번 선릉역 역명병기를 기념해 최고 연 4.0% 금리의 1천억 원 한도 ‘플러스회전식정기예금’ 특판 상품도 출시했다.
이 상품의 기본금리는 연 3.9%로 모바일앱에서 이벤트에 참여하면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애큐온저축은행 고객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금액은 100만 원 이상, 가입기간은 36개월이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