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윤석열정부 재정운용계획 발표, 2026년 국가채무비율 52.2%로 억제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8-30 14:36: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정부 임기 동안 국가재정운용 계획이 나왔다. 2026년 국가채무는 1300조 원대까지 늘어나지만 국내총생산 대비 채무비율은 문재인정부에서 세운 계획보다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기획재정부(기재부)는 30일 ‘2022~2026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정부 재정운용계획 발표, 2026년 국가채무비율 52.2%로 억제
▲ 기획재정부가 30일 '2022~2026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사진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도 예산안을 브리핑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기재부는 재정운용의 3대 기본방향으로 △건전재정기조 확립 △경제·사회 재도약 위한 재정의 역할 수행 △재정혁신 등을 제시했다.

기재부는 건전재정 기조 확립을 위해 총지출 증가율을 엄격히 관리하는 등 중기 재정총량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기재부는 2023년 본예산 증가율(5.2%)을 2022년 증가율(8.9%)보다 크게 낮췄으며 2026년까지 4%초반으로 점차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의무지출 절감 등 지출효율화로 절감한 재원을 서민과 사회적 약자 지원 등에 투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재정사업 성과관리, 재정준칙 법제화, 예비타당성 제도 개편 등 재정제도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이번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국세와 지방세, 기금, 세외수입 등을 모두 합친 국가 총수입은 2023년 625조9천억 원에서 연평균 6.6% 증가해 2026년 715조2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같은 기간 국가 총지출은 연평균 4.6% 증가해 2023년 639조 원에서 2026년에는 728조6천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기재부는 국가의 총수입보다 총지출 증가율을 낮춰 2023년 49.8%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을 윤석열정부 임기 마지막 해인 2026년 52.2%로 맞추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문재인정부가 발표했던 ‘2021~2025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2025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58.8%였으나 이번 발표에서는 51.4%로 7%포인트 이상 낮아졌다.

국가채무는 2023년 1134조8천억 원에서 2026년 1343조9천억 원으로 늘어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와튼스쿨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허덕이는 민생부담을 완화해주기 위해 노력하기는 커녕 반대를 위한 반대로 사사건건 정부여당 발목만 잡는 더듬어 만진 놈들은 2년 뒤 총선에서 박살날 줄 알고 있어라   (2022-08-30 14:58:39)